펜잘·사리돈 공급가 인상…제조원가 상승이 요인
- 이상훈
- 2011-10-05 06:44:4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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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제약도 GSK '폴리덴트정' 등 가격 안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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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동아제약은 바이엘헬스케어와 코마케팅을 체결한 '아스피린프로텍트' 등 일반약 8개 품목 가격 인상에 이어 약국 유통을 맡은 GSK의 컨슈머 헬스케어 제품 '폴리덴트정' 등 3개 품목에 대한 가격도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제조원가 인상 등으로 수익성을 맞추기 위해 펜잘 공급가 12%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종근당은 제품 리뉴얼을 마치고 현재 구가격 재고 소진을 위해 도매 공급량 조절에 들어갔다.
바이엘코리아도 사리돈 공급가를 4.5% 가량 인상한다. 바이엘은 이 같은 인상안 계획을 거래 도매업체에 통보했다.
이밖에 동아제약도 약국 유통을 맡고 있는 GSK의 '폴리덴트 정(틀니세정제)', '폴리덴트 접착크림(틀니접착크림)', '센소다인(시린이개선치약)' 등에 대한 공급가를 10% 가량 인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약국주력 도매업체 관계자는 " 일반약 가격 인상은 재고를 전량 처분한 뒤에 가능하다. 종근당, 바이엘 등은 최근 주문 물량까지 구가격에 공급하며 재고를 소진하고 있다. 다만 동아제약 제품들은 도매 재고량이 많아 신가격 거래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동아제약은 "공급처가 변경되면서 영업정책에도 변화가 있다. 가격 안정화 차원으로 보면 될 것 같다. 현재로서는 가격 인상처럼 보이지만, 향후 수금할인 등으로 도매에 보상하기 때문에 실제 공급가는 GSK와 동일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올해들어 펜잘, 사리돈 외에도 유명 일반약 공급가 인상은 줄을 잇고 있다.
이는 쌍벌제 시행으로 전문약 시장이 위축, 일반약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벌어지는 상황이다. 신제품 출시에는 위험부담이 높아 기존 일반약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모 제약사 관계자는 "일반약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쌍벌제 시행으로 일반약 또한 마케팅에 있어 많은 제약이 따르고 특히 신제품을 출시, 시장에 안착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그래서 많은 제약사들이 기존 유명 일반약 마케팅에 집중,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다보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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