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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쉬의학상 수상자에 서울의대 노동영 교수

  • 최봉영
  • 2011-10-12 12:15:02
  • 요약
  • 젊은의학자상, 성창옥·조병철 조교수 선정

서울의대 외과학교실 노동영 교수
대한의학회(회장 김성덕)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군터 라인케)은 '제21회 분쉬의학상' 수상자로 본상에 노동영 교수(서울의대 외과학교실)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또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에 성창옥 임상조교수(성균관의대 병리학교실)와 젊은의학자상 임상부문에 조병철 조교수(연세의대 내과학교실)를 선정했다.

본상 수상자인 노동영 교수는 유방암 연구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것이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됐다.

서울의대 노동영 교수는 "의학자에게 주어지는 가장 명예로운 상인 분쉬의학상을 받게 되어 개인적으로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상은, 환자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보다 많은 환자의 완치를 위해 계속 연구하고 노력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고자 한다. 또한 의료 부분에서의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환자를 위한 봉사와 소통에서도 보다 인간적으로 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성창옥 조교수는 비교유전체 보합법과 유전자 발현 마이크로어레이 기술을 이용해 난치암중의 하나인 원발성 뇌림프종의 유전자 변이를 성공적으로 분석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젊은의학자상 임상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조병철 조교수는 간접 흡연이 비흡연자에서 발생하는 폐암의 상피세포 성장인자의 돌연변이율을 낮추고, 이로 인해 표적 치료제에 대한 치료 효과를 떨어뜨린다는 것을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게재해 그 성과를 인정 받았다.

대한의학회의 김성덕 회장은 "역대 수상자 중에서 외과학 분야에서 본상 수상자가 나온 것은 올해가 처음이며, 이것은 우리나라의 임상의학 수준이 학술적이며 과학적인 연구 성과로 성장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한편, 분쉬의학상은 독일의 선진의학을 한국에 전수해 한국의 의학발전에 크게 기여한 조선 고종의 시의(侍醫) '리하르트 분쉬' 박사의 이름에서 유래된 상으로,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1991년 공동으로 제정해 올해 21회를 맞이했다.

의학 발전에 기여한 연구 업적을 가진 의학자에게는 '분쉬의학상 본상'이, 학술적으로 가치와 공헌도가 인정되는 우수논문을 발표한 소장 의학자에게는 '젊은의학자상'이 수여된다. 본상 1명에게는 5000만원, 기초계와 임상계 총 2인의 젊은의학자상에는 각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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