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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제약-나이코메드, 합병 절차 '급물살'

  • 최봉영
  • 2011-10-14 06:44:52
  • 요약
  • 이르면 올해 내 통합 가능, 인력감원은 없을 듯

다케다제약과 나이코메드가 이르면 올해 내 운영 통합을 완료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다케다제약 관계자는 "지난 주부터 나이코메드와 합병 정보 공유 차원에서 미팅을 갖고 있으며, 2~3개월 내로 운영적인 면에서 통합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통합 작업은 지난 5월 일본 다케다제약이 스위스 나이코메드를 136억달러에 매입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통상적으로 본사 합병 작업이 완료 된 이후 지사 통합을 시작하지만, 이번 합병은 이례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두 회사의 합병 작업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는 이유 중의 하나는 별다른 인력 구조 조정이 없다는 것이다.

다케다 관계자는 "두 회사가 가지고 있는 제품 중에 겹치는 품목이 거의 없는만큼 기존 인력을 감원없이 거의 그대로 끌고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다케다제약은 삼성역 인근, 나이코메드는 선릉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만큼 사옥 통합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나이코메드가 입주한 건물 계약 기간도 남아있기 때문에 당분간 사무실은 따로 쓸 계획"이라며 "적당한 시점을 봐서 사무실 통합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운영 통합과는 별개로 두 회사의 법인 통합은 법리적인 문제로 1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케다제약과 나이코메드는 각각 90여명과 50명 가량을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합병으로 약 140명으로 직원 수가 늘어나게 된다.

다케다제약의 주요 품목은 당뇨치료제 '베이슨, 고혈압치료제 '마디핀', 골다공증치료제 '에비스타' 등이 있다.

나이코메드는 호홉기관용약 '닥사스', 진해거담제 '알베스코', 이비과용제 '옴나리스나잘 스프레이', 칼슘제 '카비드츄어블정', 소화성궤양용제 '판토록' 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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