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의협 첫타결 기쁘지만 병협 결렬 아쉬워"
- 김정주
- 2011-10-18 01: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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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태 급여상임이사 "공급자, 고통분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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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박인터뷰]=공단 박병태 급여상임이사

특히 이번 협상에서 주목되는 점은 2008년도부터 시작된 유형별 수가협상 이후 단 한 번도 건강보험공단과의 자율타결에 성공하지 못했던 의사협회가 2.9%의 높은 인상률로 첫 타결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올해 공단 급여상임이사로 부임, 수가협상단장으로 진두지휘한 박병태 이사는 의협과의 자율타결 성공에 감회를 표하는 한편 병협과의 결렬이 아쉽다고 소회를 밝혔다.
다음은 박병태 급여상임이사와의 일문일답이다.
-수가협상 결과를 설명해달라.
= 의약단체와 유형별 수가협상을 벌인 결과 18일 자정이 넘어 의협과 약사회, 치협, 한의협의 자율타결에 성공했다. 그러나 병협과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전 유형을 타결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최선을 다했지만 병협과의 거리를 좁히지 못해 결렬에 이르렀다.
-의협과 유형별 첫 타결을 봤다. 소회를 말해 달라.
= 첫 타결이니만큼 대단히 기쁘지만 병협이 함께 타결되지 않아 아쉬움이 교차한다. 공급자들의 어려운 여건을 많이 고려하려 했는데 자율타결을 위해 고통분담을 해준 것으로 생각한다.
-병협과의 차이는 얼마나 벌어졌나.
= 구체적 수치는 재정운영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말할 수 없다. 이해해 달라.
-협상 막판에 병의협 방문이 이례적이었다.
= 그간 사실과 다르게도 '공단에 수가협상 하러 오면 위압감이 있다'고들 했다. 그래서 이번 수가협상은 수평, 대등을 목표로 내세웠다. 그러한 차원에서 자율타결을 위해 협조를 받고자 각 단체를 방문했다.
-부대조건과 총액계약제 제의 건은 어떻게 됐나.
= 이번 자율타결에서 수가 모형 등에 대한 공동연구를 해보자는 것이 제의된 곳이 있다. 방법론과 자료 등에 대해 서로 공통으로 '공인'하는 시스템이 돼 있지 않아서 계속 협조하자는 의미다. 총액계약제는 (제의는 했으나) 합의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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