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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약 자신없다면 '○○○'에 도전하라"

  • 영상뉴스팀
  • 2011-10-24 06:44:56
  • 좋은비타민, 약국입점 '열풍'…"문전약국에 적합·수익구조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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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슈퍼판매와 조제료 인하 등의 여파로 약국경영 환경이 갈수록 위축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을 돌파할 복안 중 하나는 역시 건강기능식품의 매출 비중을 늘려나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건기식 판매의 관건은 이에 대한 전문지식과 상담능력을 겸비해야 가능하기 때문에 그렇게 녹녹하지만은 않습니다.

다시 말해 초보약사들은 '매약'에 대한 부담감으로, 조제 전문약국은 인력부족 등의 이유로 사실상 상담여력이 없어 그야말로 '그림의 떡'에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이 같은 현실을 동시에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은 뭘까요?

좋은비타민(대표 강진호)이 그 좋은 실례입니다.

좋은비타민은 지난 2007년 '숍인숍' 개념을 약국에 적극 도입, 현재 전국 200여 지점망을 확보하고 꾸준한 신뢰를 쌓고 있습니다.

좋은비타민의 약국입점 시 가장 큰 장점은 ▲(약국 내 공간 임대에 따른 월별)고정수입 발생 ▲건기식 판매에 대한 부담감 해소 ▲ 상담약국 이미지 재고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숙연 대표약사(서울시 다사랑약국): “건기식을 취급하는 숍인숍이 약국에 들어오면 기존 매약부분과 상충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그런 부분은 전혀 없었습니다. 약국을 찾은 환자분들이 영양 상담에도 관심이 많았었는데 인력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그런 점들을 충족시켜드리지 못해 늘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좋은비타민의 전문영양사들이 약국에 상주하면서부터 환자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권오규 약국장(서울시 백약국): "조제전문약국 특성상 (환자들의 조제)대기시간을 활용한 매약(일반약·건기식)에 시간을 할애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울러 건기식 판매를 전담할 (약사)인력을 새로 충원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고요. 그런데 숍인숍 개념의 좋은비타민이 우리 약국에 입점한 후 이런 고민이 해결됐어요. 전문영양상담사가 약국에 상주하며 건기식 상담을 해주니까 상담약국이라는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되고요."

이처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는 기존 매약 매출과 좋은비타민의 건기식 판매부분이 충돌하지 않는다는 점에 있습니다.

또 주문자생산방식(OEM)의 자체 브랜드를 50여 품목이나 확보하고 있는 점도 강점 중 하나입니다.

특히 제품교육은 물론 약국서비스 교육의 이론과 실제를 겸한 전문영양상담사의 약국 상주는 '서비스 고급화 전략'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영란 선임영양상담사(좋은비타민·다사랑약국지점): "입사 후 지점에 투입되기 전까지 제품교육과 현장실습 기간을 거칩니다. 투입된 이후에도 매월 보수교육을 받고요. 책임실명제 도입으로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클레임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지고 있으며, 세심한 판매관리로 인한 재구매율도 높습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좋은비타민의 등장으로 방문판매·다단계를 통해 발생하고 있는 1조원 상당의 건기식 시장이 약국가로 흡수될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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