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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위해 3개부처 뭉쳤다…총 5300억원 지원

  • 이탁순
  • 2011-11-22 16:36:02
  • 요약
  •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출범식…10개 과제 1차 선정

올해부터 2019년까지 9년간 신약개발 후보물질에 국비 5300억원이 지원된다.

지원 효율성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가 참여하는 통합 사업단이 이를 뒷받침한다.

22일 오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는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사장 문창진 전 복지부 차관)의 출범식 행사가 열렸다.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 사업단은 교과부와 지경부, 복지부간의 R&D 경계를 초월해 후보물질 도출부터 비임상·임상시험까지 전주기에 걸쳐 글로벌 신약개발을 목표로 꾸려졌다.

그동안 부처별로 R&D 지원사업이 별도 추진돼 사업중복 등 신약개발의 비효율성을 초래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3개 부처가 협의체계를 구축해 신약개발 단계별로 지원해야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이번 사업단은 단순 R&D 과제 관리 형식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신약개발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개념의 기업형 사업단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투자심의위원회도 별도 설치된다.

현재까지 28개 과제 가운데 10개 과제가 1차 선정됐고, 조만간 실사를 거쳐 최종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된 과제를 보면 합성신약이 14개, 단백질치료제가 3개, 세포치료제 3개, 유전자치료제 3개, 천연물신약 4개 등 총 28개이다. 특히 종양과 대사/내분비, 근/골격계치료제가 많았다.

이동호 사업단장(전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센터 소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다국적 제약기업 수준의 혁신적인 사업관리와 전문가들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갖춤으로써 국내에서 글로벌 신약이 창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단 지원과제 대상에서 줄기세포치료제, 바이오시밀러는 제외된다. 신약개발사업단 사무실은 내달 1일 서울 서대문구 KT&G 서대문타워에 자리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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