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기내과 교수들 "CCB계열 쉽게 못버리겠다"
- 어윤호
- 2011-12-02 06: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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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혈압치료제 시장 ARB 대세는 인정,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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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의료계에 따르면 CCB계열 치료제의 시대가 끝나고 ARB계열 치료제가 트렌트로 자리잡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까지 대학병원 교수들에게 1차치료로 선택을 받는 것은 CCB계열 고혈압제제다.
앞서 전남대학교병원은 '2011 병원약사대회'에서 발표한 '고혈압 처방 적정성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해 5월부터 1개월간 원외처방 가능한 혈압강하제 16개 효능군 60개 성분에 대해 2010년 5월 1개월 동안 고혈압약을 1회 이상 처방받은 만 30세 이상 초·재진 환자 1524명(남 799명, 여 725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효능별 처방빈도는 CCB계열이 19.24%로 가장 높았으며 베타차단제가 17.43%로 두번째로 높았다.
효능별 성분 처방현황은 CCB계열에서는 암로디핀이 42%, 베타차단제는 카베디롤이 65%, 이뇨제-ARB계열 복합제는 텔미사르탄-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복합제가 49%로 가장 높았다.
또한 고혈압약 성분간 병용투여(단일제 및 복합제에 포함된 성분 모두 포함)는 단독처방이 20.8%, 2제요법이 32.28%, 3제요법이 29.27%, 4제요법이 17.65%로 조사됐고 진료과목 별로는 순환기내과가 병용처방율 및 4성분 이상 처방율이 높았다.
진료과목별 처방현황은 주 진료과인 순환기내과가 62.63%로 가장 처방빈도가 높았으며 신경과(17.9%), 신장내과(4.48%), 내분비내과(4.41%)가 뒤를 이었다.
이같은 처방추세는 타 대학병원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특히 CCB계열 치료제에 대한 대학병원 교수들의 신뢰는 쉽게 무너지지 않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의 한 교수는 "아무리 고혈압치료제 처방이 세대교차가 이뤄지고 있다고들 하지만 기존 CCB 치료제에 대한 교수들의 신뢰는 두텁다"라며 "약은 기존약이 듣지 않을 때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정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심·뇌혈관계 등의 동반질벼잉 없는 경우를 대상으로 하는 '권장되지 않는 병용요법 처방률'은 8.72%에 해당했고 이중 베타차단제+ARB 병용요법이 13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뇨제 병용 투여율'은 71.36%에 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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