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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병원 공식개원…하루 외래환자 250명 돌파

  • 이혜경
  • 2011-12-03 06:44:52
  • 요약
  • 350병상 중 165병상 가동…노인질환 전문병원 표방

"서울 양천구 랜드마크로 자리 매김 하길 기대해요"

"노인질환 전문병원이라니, 더 믿음이 가네요"

2일 공식개원한 서남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입모아 지난 6월 첫 진료를 시작한 병원 서비스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취약계층 진료지원 및 공공기능활성화를 꿈꾸며 이화의료원이 위탁을 맡아 운영하는 서남병원. 지난 2006년부터 서울시가 꿈꾸던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시립병원 추가 신축이 마침내 이뤄진 것이다.

공식 개원에 앞서 150여일 간 진행된 시범운영에서 일일외래환자 100여명 안팎을 드나들며 우려의 시선도 있었지만, 최근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태다.

총 350병상 가운데 165병상이 가동중인 가운데, 대다수 병상이 환자로 가득찼고 일일외래환자도 250명선을 훌쩍 넘었다.

운동치료실 관계자는 "15명의 치료사가 하루 평균 12~14명의 재활치료를 맡고 있다"며 "열·전기 치료는 주로 외래환자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남병원은 지역주민 뿐 아니라 취약계층의 병원 이용률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대학병원 대비 총 52~65%가량 진료비가 저렴하면서도 안락한 현대식 인테리어로 환자들의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진료비를 살펴보면 대학병원의 경우, 전액 본인부담으로 초진 1만6600원, 재진 1만2870원에 건강보험 가산율 30%가 적용되지만 서남병원은 초진 1만3560원, 재진 9820원 가운데 40%만 부담하면 된다.

가산율도 건강보험의 20%로 선택진료비도 추가되지 않아 총괄 진료비면에서 저렴한 것이다.

◆전문클리닉 통해 질병 예방 및 조기 진단 실현

서남병원은 8개 진료과목 이외 10개의 클리닉과 건강검진 시설을 갖추고 있다.

뇌졸중과 치매 예방을 돕는 뇌건강클리닉에서는 뇌혈류 및 경동맥초음파검사를 통해 뇌혈관의 협착 부위를 조기에 발견한다. 치매의 고위험군 진단이 되더라고 인지증진훈련을 통해 예방치료를 하게 된다.

운동치료실, 작업치료실, 신경발달 치료와 기타교육 등의 프로그램은 재활클리닉에서 이뤄진다. 이외 관절클리닉, 만성콩팥병클리닉, 당뇨병클리닉, 골다공증클리닉, 소화기질환클리닉, 고혈압클리닉, 호흡기질환클리닉, 배뇨장애클리닉 등이 운영된다.

이화의료원 교수진을 주축으로 의료진이 구성돼 양질의 서비스는 물론 최신 기종의 첨단진단장비와 의료정보시스템 도입으로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층 마다 마련된 기계욕조실과 첨단 CT 모습(왼쪽)과 층별로 치유의 정원이 마련돼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모습(오른쪽)
특히 다수의 치유정원을 두고 환자 중심의 쾌적하고 편리한 진료 환경을 조성했다는 특징이 있다.

한편 서남병원은 서울시내 13개 시립병원 가운데 가장 최근에 지어진 곳으로, 현재 중랑구, 동작구, 서초구, 동대문구, 경기도 용인과 고양시 등에서 시립병원이 운영중이다.

최근에 중랑구 신내동으로 자리를 옮긴 서울의료원은 서남병원과 마찬가지로 낙후된 시립병원의 모습을 개선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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