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동안 제작했던 새해수첩 올핸 중단했어요"
- 이탁순
- 2011-12-09 12: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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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사, 달력·수첩 제작 크게 줄어…약국가 '썰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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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제약사들이 달력제작을 포기하거나 전년도보다 수량을 크게 줄였다는 분석이다.
한 제약사는 30년 동안 제작했던 수첩을 내년 약가인하 여파로 올해는 만들지 않기로 했다.
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부 상위 제약사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달력·수첩 제작에 들어가 각 거래처 배포에 들어갔다.
JW중외제약은 업계 최초로 지난 10월 일치감치 달력 배포에 나섰다. 중외제약은 3단 형태의 벽걸이용 달력을 병의원, 약국 등에 7만부 배포했다.
유한양행도 명화가 그려진 3단 벽걸이용 달력을 15만부 제작해 배포했다. 대웅제약 역시 귀여운 곰 캐릭터의 재미난 모습을 형상화한 달력을 43만부 제작해 약국 등에 보내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제약사들은 경기악화로 달력 제작부수를 줄이거나 아예 제작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판화가 이철수 씨의 글과 그림이 담긴 달력을 준비한 광동제약은 지난해보다 5만부 줄어든 25만부를 준비했다.
그래도 동아제약이나 광동제약은 다른 제약사들보다는 사정이 나은 편이다.
작년 달력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마케팅에 적극적이었던 A사는 올해는 달력 제작을 포기했다.
B사 역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달력을 제작하지 않을 계획이다.
B사 관계자는 "VIP고객에게만 주려고 한정판 달력을 제작했다"며 "어느때보다 회사에서 경비 절감을 외치는 터라 달력 제작도 사치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C사는 30년 동안 제작했던 새해 수첩을 올해는 경비 절감차원에서 중단키로 해 씁쓸함을 주고 있다. 한 외자사 관계자는 "수첩을 만들어도 더 싼값의 종이를 사용하는 등 대부분 제약사들이 올해는 어떻게든 줄이자는 분위기"라고 최근 상황을 설명했다.

부천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이모 씨는 "우리 약국이 부천 지역에서 규모가 작지 않음에도 달력 갖다 준 회사는 고작 3군데 밖에 없다"며 "이 가운데 박스 채로 갖다 준 회사는 한 곳이고, 나머지는 20부 이하 밖에 안 가져왔다"고 토로했다.
그는 "어떤 제약사는 의약품 구매를 조건으로 달력을 주겠다고 한다"며 "예전만 못하지만 달력을 찾는 고객들이 있어 난감하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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