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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 '킹메이커' 역할 힘 빠지나

  • 영상뉴스팀
  • 2011-12-15 06:44:56
  • 투표용지 거주지 발송 선거규정 영향 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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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결집력 있는 몰표로 막강한 영향력을 끼쳤던 병원약사회의 킹메이커 역할이 축소될 전망입니다.

대한약사회 선거관리규정개선 특별위원회는 최근까지 두 차례의 회의를 열고 불공정 논란을 불러왔던 일부 규정을 개선했습니다.

이 중 가장 눈에 띠는 규정은 거주지 투표용지 발송입니다.

특별위원회는 약국 개설자 이외에는 거주지 주소로 투표용지를 발송하기로 했습니다.

거주지 주소 발송 대상자는 근무약사, 제약유통 약사, 공직약사 그리고 병원약사가 해당 됩니다.

근무처에 투표용지가 발송될 경우 근무약사나 병원약사의 자유로운 투표 행위가 보장 될 수 없다는 게 새 규정을 만든 이유입니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병원약사의 표 쏠림이 전체 선거판도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본격적인 선거철 이전에 이 같은 문제를 매듭 짓고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병원약사의 표 결집 현상은 약사회장선거 득표수를 통해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지난 2009년 36대 약사회장선거에서 당선자와 2위 후보간 득표수 차이가 1928표 였습니다.

그 이전 선거인 2008년 7월 보궐선거에서도 당선자와 2위 후보간 득표수가 2055표 였습니다.

이는 병원약사회 소속 유권자 수와 유사한 수치입니다.

대한약사회는 20일 특별위원회 마지막 회의를 통해 선거규정을 최종 확정해 이사회에 상정할 예정입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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