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이사수 증원 불가능하지 않겠나"
- 김지은
- 2011-12-22 11: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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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평원 서영거 원장 "약사회와 지속적인 논의 과정 거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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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평원은 설립 과정에서 이해 당자들 간 이견 다툼으로 적지 않은 내홍을 겪었으며 이사 선임 과정에서도 현재 약사회 측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그만큼 향후 신임 서영거 원장의 어깨가 무거울 것으로 보이고 있다.
서 원장은 무엇보다 약평원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기관으로 자리 잡아 나가는 데 총력을 다 하겠다는 계획이다.
서 원장은 "약대는 약사라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라는 점에서는 일치하지만 이에 더해 대학별 다른 철학과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그만큼 1차는 약사를 배출하기 위한 기본교육 여건을 평가하고 2차로는 대학별 특성화를 잘 갖추고 있는지를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기존 약대와 신설 약대 간 평가의 형평성 문제도 중점적으로 고려할 방침이다.
서 원장은 "신설약대와 기존 약대 평가에 있어서는 분명 형평성 문제가 제기 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며 "신설약대에 대하서는 설립 전 교과부와 함께 평가를 했던 경험을 살려 기존 약대와 기준을 맞춰 평가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원장은 무엇보다 피평가자들의 대표격인 약학교육협의회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이뤄나간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직능단체인 대한약사회와 병원약사회, 제약협회와도 평가 과정에서 지속적인 협의 과정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반면 지속적으로 이사 선임과 관련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대한약사회 측에 대해서는 이번 선임과정에서는 약사회의 의견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사회에 앞서 대한약사회 측은 약평원의 현재 15평의 이사에 더해 약사회가 추천하는 4인에 당연직 이사 선임을 추가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약사회의 이 같은 입장에 대해 서 원장은 "이사선임은 이미 정관에 결정된 상황인 만큼 이번 1차 이사회에서 쉽게 변경은 불가능하다"며 "약사회라는 특정 직능만 편애해 이사 수를 늘리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약사회와는 지속적인 논의 과정을 거쳐 협조를 구하겠다는 방침이다.
서 원장은 "약평원은 이제 막 첫 걸음을 내딛는 단계인 만큼 관련 단체들의 긴밀한 협조와 의견 교환을 통해 완벽한 평가기관으로서 발돋움 해 나갈 수 있는 만큼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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