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파라치 변신 의사들, 카운터약국 고발
- 영상뉴스팀
- 2011-12-27 14: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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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의총, 무자격자 판매 53곳 고발…의사도 몰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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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3곳 약국이 일명 카운터로 불리는 무자격자 고용 등 약사법 위반 혐의로 오늘(27일) 보건소에 고발조치 됐다.
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송파구보건소 의약과를 방문, 약사가 아닌 자가 일반약을 판매한 송파구 소재 5곳의 약국을 고발했다.
전의총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팜파라치'로 자발적인 의사를 밝힌 소수의 의료인과 비의료인을 주도로 전국 100곳의 약국을 무작위로 선정, 불법 행위 포착에 나섰다.
고발 이유는 5곳 모두 감기약 구매를 위해 방문했을 때 약사가 아닌 자가 일반 감기약을 판매, 약사법 위반사항이 있었다는 것이다.
고발장과 함께 동영상 또한 제출됐다. 약국과 보건소의 유착관계로 증거 불충분시 제대로 된 처분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라는게 노 대표의 설명이다.
노 대표는 "불법 신고를 해도 보건소가 단속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경고 차원에서 증거물을 철저히 제출한 것"이라고 밝혔다.
전의총이 나서서 약국의 불법 행위를 고발하는 이유와 관련, 노 대표는 "약사들이 일반약 슈퍼판매 주장 과정에서 약은 약사가 팔아야 안전하다고 주장했다"며 "실제 그렇지 않다는 걸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무작위 100군데 가운데 53곳이 적발된 것은 2곳 중 1곳이 불법약국 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시사했다.
한편 송파구 이외 나머지 약국 48곳(서울 강동 2, 강북 5, 도봉 11, 마포 1, 영등포 3, 종로 4, 중구 2, 경기도 성남 4, 하남 3, 강원도 춘천 1, 경북 안동 1)은 서면으로 고발장이 제출된 상태다.
[이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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