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
- 데일리팜
- 2011-12-30 23:22:4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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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 자존심 지키고 약국 피해 최소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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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직능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과 정성을 모아주신 회원 여러분께 마음속 깊이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여러분 모두에게 소망한 바가 빠짐없이 성취되는 희망과 결실의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11년은 연초부터 시작된 의약품 약국외 판매 문제에 모든 회무를 집중한 한해였습니다. 회원 모두가 합심해서 보여주신 약사직능 수호 의지는 진정으로 감동적이었고, 스스로 자부심을 갖게 했습니다. 시련은 우리를 힘들게 할 수는 있어도 절망하게 할 수 없다는 말처럼 우리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함께 노력하고 함께 투쟁해 온 회원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최근에 의약품 약국외 판매 관련한 언론 발표로 인한 회원 여러분의 불만과 불안, 그리고 우려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회원 여러분에게 모든 것을 소상하게 알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완벽하게 막아내지 못하고 일보 후퇴한 점에 대해서 깊이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일을 함에 있어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지만 모두를 다 뺏길 수도 있다는 절박함은 차선의 선택을 요구합니다. 명분과 실리 사이에서 명분만을 고집할 수 없었습니다. 언론을 통해 표출되어지는 국민들의 요구를 등지고 약사직능을 지켜가는 일은 너무나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약사의 자존심을 지키고 약국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노력에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저는 제 임기동안 대강 시간이나 끌다가 다음 임기에 짐을 넘기는 무책임이 아니라 책임을 다해 매듭짓는 자세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저의 몫이며, 절대 피하지 않고 제가 지고 가겠습니다.
이제 새로운 한 해를 맞이했습니다. 지난 시간을 발판으로 다시 미래를 준비하는 힘찬 발걸음을 내딛어야 할 때가 시작된 것입니다. 약사직능도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입니다.
사회 발전에 따라 약사직능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민의 요구를 충족시키면서 국민과 함께 하는 우리들의 노력속에서 약사직능의 미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시대적 상황을 인정해야 합니다. 더욱 더 철저한 복약지도와 의약품과 건강 관련 정보제공이 필요합니다.
회원 여러분께서 직능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모습에서 국민들은 우리에게 더 많은 신뢰를 줄 것입니다. 이를 통해 약사직능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확고히 할 수 있습니다. 자기계발 노력과 약사직능의 전문성 확대를 통한 새로운 영역의 개척, 국민과 함께 하는 약사상의 실현을 통해 약국과 약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선구적인 약사 상을 그려낼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내외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성원과 편달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게 감사드립니다. 모든 회원 여러분들과 약업계 에 몸담고 계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만복과 건승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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