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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그룹, 올해 말 4300병상 규모로 거듭난다

  • 이혜경
  • 2012-01-02 12:24:46
  • 요약
  • 분당서울대병원 440병상 신관 완공 앞둬…의료원 체제 대비

서울대병원그룹이 올해 말 분당서울대병원 신관 증축 공사와 함께 본격적으로 의료원체제 전환을 위한 움직임에 착수한다.

분당서울대병원이 올해 말 완공할 신관(오른쪽 빨간 동그라미 표시) 조감도.
서울대병원, 서울대어린이병원, 서울대암병원, 보라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등 6개 병원으로 구성된 서울대병원그룹은 올해 말 440병상 규모의 분당병원 신관이 건립되면 총 4300여 병상을 갖추게 된다.

분당병원은 지난 2010년 지하 3층~지상 10층 440병상 규모의 신관 증축 기공식을 갖고 기존 909병상에서 1300병상으로 확대, 당초 계획 보다 2배 많은 일일외래환자 4000여명의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바 있다.

서울대병원그룹 또한 지난 1년 간 의료원 개원준비단을 꾸리고 6개 병원의 통합 'HI(Hospital Identity)'를 개발하는 한편, 의료원체제 전환을 위한 움직임을 보여왔다.

서울대병원 정희원 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6개 병원이 특성화된 역할분담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명실상부한 의료원체계를 준비해야 한다"며 "차세대 디지털 경영 병원 시스템 구축을 연내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를 첨단치료개발센터, 첨단외래센터, 메디컬HRD센터 등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가기 위한 시설인프라공사를 시작하는 원년으로 내다봤다.

이에 메디컬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기반이 될 의생명연구원 개방형융합의료기술연구소를 건립하기 위한 '개방형융합의료기술연구소 건립추진단'을 설치, 재원 마련을 비롯한 사업계획을 구체화할 전망이다.

정 원장은 다양한 사업 계획을 발표하면서도 '이익 중심의 경영'을 강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국가중앙병원인 서울대병원 만큼은 환자와 국민의 입장에서 의학적 원칙과 근거에 바탕을 둔 진료를 시행할 것"이라며 "적정진료에 대한 모범이나 가이드라인을 이끌어내는 것을 사명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서울대병원의 경영 성과로 ▲본원 로비 새단장 ▲SK텔레콤과 합작법인 설립을 통한 의료산업화 진행 ▲의료기관 인증 1호, 11년 연속 브랜드파원 1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1위 ▲보라매병원 리모델링 ▲분당병원 클라우드 기반의 모발일 진료 정보시스템 구축 ▲강남센터 건강검진시스템 수출 등을 손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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