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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 '0원' 바이오시밀러 시대 열리나

  • 영상뉴스팀
  • 2012-01-10 06:44:56
  • 이스트셀, 상용화 단계…박테리아셀 개발도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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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가 바이오시밀러 개발이 이르면 10년 내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동물세포를 배양해 생산하고 있지만 차세대 배양세포인 이스트셀과 박테리아셀 연구개발이 큰 진척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배양에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것은 초셀(CHO CELL)이라 불리는 햄스터의 난소세포와 암세포 등입니다.

이 같은 동물세포의 장점은 성장 속도가 빠르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까다로운 배양과정과 당 구조의 불규칙성을 들 수 있습니다.

차세대 배양세포로 각광받고 있는 이스트셀(YEAST CELL·효모)은 배지 당 비용이 동물세포의 1/3 수준입니다.

특히 당의 구조와 배열을 예측할 수 있어 배양조건만 같으면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과 동일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미(美) 바이오벤처인 글라이코파이사(GLYCOFI)가 2000년대 초반 최초 개발했으며, 현재 MSD에서 특허를 인수한 상태입니다.

바이오전문가들은 이르면 5년 내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박테리아셀은 향후 10년 내 기술개발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박테리아셀의 가장 큰 장점은 어느 환경에서나 배양이 쉽고, 동물세포와 비교하면 거의 ‘0’에 가까운 생산원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한편 바이오시밀러의 원가구조는 크게 cDNA(copy DNA)와 익스프레션 시스템(셀라인 만드는 과정)·배양·정제 기술에 따른 재비용으로 나눌 수 있으며, cDNA의 통상 거래가는 약 1억원 수준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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