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료기관 의사소견서 수수료 최고 20배 차이
- 이혜경
- 2012-01-06 14:20:5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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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로는 대구가 서울보다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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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료기관별 각종 증명서 발급 수수료가 최고 20배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8월 한 달간 상급종합병원 31개와 종합병원 113개 등 총 144개 의료기관을 선정, 증명서 발급 수수료를 조사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의사소견서 발급 최고 수수료 2만원을 부과하는 병원은 서울순천향병원, 중앙대병원, 명지성모병원 등으로 나타났으며, 광주시의 NH병원은 1000원에 불과했다.
향후치료비추정서(1천만원 이상)의 경우 최저 5만원에서 최고 20만원으로 4배까지 차이가 있으며, 비용 차액도 15만원으로 크게 나타났다. 이대목동병원, 상계백병원, 중앙대병원이 20만원, 서울적십자병원이 5만원이다.
상해진단서(3주 이상)의 경우 최저 10만원에서 최고 20만원으로 2배 차이가 났고, 사망진단서 발급 수수료 비용은 1만원에서 5만원으로 5배 이상 비용차가 발생했다.
사망진단서 발급 수수료 격차는 최저 1만원에서 최고 5만원으로 5배에 달했다. 강남고려병원과 대림성모병원이 5만원이었으나, 서울성모병원, 경희대병원,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은 1만원이다.
각종 증명서 발급 수수료의 최고비용은 지역별로 약간씩 차이를 보였다. 서울 및 인천 지역의 일부 조사 대상 증명서의 최저비용은 타 지역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최고비용이 상대적으로 높게 조사됐다.
특히 대구지역의 경우 일반진단서 1만5000원, 향후치료비추정서 8~12만원, 의사소견서 1만5000원 등으로 타 지역에 비해 높게 책정됐다.
소비자원 조사 결과 의료기관 증명서 가격이 천차만별인 것은 발급 수수료 비용을 의료기관이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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