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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강북구약 "김구 집행부 총사퇴하라"

  • 김지은
  • 2012-01-08 01:25:05
  • 요약
  • 정기총회서 결의문 채택…분회비는 동결

서울지역 분회 정기총회에서 대한약사회 집행부 퇴진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하충열)는 7일 저녁 덕성여대 약대 대강의동에서 제38회 정기총회를 열고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과 집행부 총사퇴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구약사회는 결의문에서 "6만 약사를 배신하고 약사사회를 혼란에 빠트린 김구 회장을 비롯한 대한약사회 집행부는 지금의 사태를 책임지고 총사퇴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구약사회는 또 "복지부 역시 약사회에 대한 지금의 압박과 밀실협상을 즉각 중지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보건을 위해 의약품 안전성이 최우선시 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약사회는 이어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서는 의약품 약국 외 판매에만 집착하지 말고 전국 보건소에 야간 휴일 클리닉을 운영하는 등의 공공의료 시설이 확충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의문 채택에 앞서 진행된 정기총회 1부 순서에서 구약사회는 1억1650만원의 내년도 예산안과 각 위원회별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분회비는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하충열 회장은 "지금의 약사사회 현실에 대해 약사회를 믿고 최선을 다 해오신 회원들께 송구한 마음이 든다"며 "대한약사회에 지금의 사태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묻고 끝까지 국민 건강권과 약사 직능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했다.

총회에 참석한 민병림 서울시약사회장도 "지금의 상황에서는 약사들이 무엇보다 일반약 복약지도 등 기본에 충실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약사회 임원의 일원으로 회원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약사들의 권리를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서울시약사회 민병림회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덕성여대 약대 박명숙 학장 등이 참석했다.

[총회 수상자]

◆서울시약사회장 표창 한기숙(혜민약국) 윤종현(팜코리아약국) ◆도봉강북구약사회장 표창 조정식(회경약국) 배흥원(흥일약국) 조수흠(다나을약국) ◆도봉강북구약사회장 감사패 박혜성 주임(강북구보건소) 유성옥 주임(도봉구보건소) 송병창 이사(비엠팜) 최종국 과장(동아제약) 이기준 주임(보령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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