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노인 66.2% "성 생활 영위하고 있다"
- 최은택
- 2012-01-08 16: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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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실태 설문조사 결과발표...36.9% 성병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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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6명 이상이 성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성 생활하고 있는 노인 10명 중 3명 이상은 성병에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복지부는 8일 서울경기지역 65세 이상 노인 500명을 대상으로 한 ‘노인의 성생활 실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66.2%가 ‘성생활을 영위하고 있다’고 답했다. 33.8%는 성 생활을 하지 않고 있다고 응답했다.
성생활을 하고 있는 노인들(331명)의 성병감염 빈도는 36.9%(122명)로 높았으며, 감염된 성병 종류는 ‘임질’이 50.0%(61명)로 절반을 차지했다.
이어 ‘요도염(질염)’ 17.2%(21명), ‘사면발이’ 5.7%(7명), ‘매독’ 1.6%(2명)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성병의 종류를 알지 못하는 경우도 15.6%(19명)나 됐다.
이와 함께 응답자 중 44.7%(80명)는 성매매 시 콘돔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27.9%(50명)은 ‘가끔 사용한다’, 27.4%(49명)는 ‘항상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또 성생활을 하고 있는 노인 중 많은 수가 성인용품(19.6%)이나, 발기부전 치료제(50.8%), 성기능 보조의료기기(13.6%)를 구입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보조수단으로 인한 부작용 경험도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복지부는 이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노인의 건전한 성문화 조성과 사회의 이해제고를 위해 노인과 노인시설 종사자,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성교육.성상담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를 통해 ‘황혼미팅’, 노인시설종사자 등을 위한 ‘노인의 성 이해’ 가이드 북 제작, 황혼의 부부문제 예방을 위한 ‘부부교육’, 노인밀집지역의 ‘순회 성교육.성상담’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노인들이 남모르게 갖고 있는 성문제에 대한 고민을 올바로 풀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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