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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약 "김구 회장이 약사사회 위기 자초했다"

  • 가인호
  • 2012-01-14 23:33:36
  • 요약
  • 17회 정총, 회장 퇴진·대약 회비 납부 거부 결의

박규동 회장
“약사사회가 한약 파동 이후 가장 큰 위기를 맞았다. 이는 김구 대한약사회 회장이 자초한 일이다”

서울 금천구약사회(회장 박규동)가 김구 회장 사퇴와 대약 회비 납부 거부를 결의했다,

금천구약은 14일 오후 8시 약사회관에서 제17회 정기총회를 열고 회원들의 만장 일치로 김구 회장 퇴진을 결정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한 약사는 “지금 약사사회 현실을 바라볼 때 너무 허탈하고 가슴이 뻥 뚫려 일을 할 수가 없다”며 “서명운동, 촛불시위 등 약국 외 판매를 막기위한 노력들이 김구회장의 한마디로 모두 물거품이 됐다”고 말했다.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이와관련 김구 회장 사퇴촉구와 대약 회비 납부를 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규동 회장은 "개구리가 뜨거운 물에서 서서히 죽듯이 일반약이 슈퍼로 하나둘씩 빠지게 되면 결국 약국에 있는 일반약은 모두 빼앗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민병림 서울시약 회장은 총회에 참석해 “2월 임시국회에서 일반약 약국외 판매 법안 상정을 저지할 수 있도록 모든 회세를 집중할 것”이라며 강조했다.

이날 총회는 2011년 사업 실적을 승인하고, 올해 사업계획은 초도이사회에 위임했다. 또한 6401만원의 올해 예산안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총회 수상자] ◆서울시약 회장 표창패=허정희(성심약국), 이정자(오성당약국) ◆금천구약 회장 표창패=민명기(에벤에셀약국), 이영욱(시흥프라자약국) ◆금천구약 회장 감사패=김종열(일동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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