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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연대본부 "어린이병원 간병파견 허용 철회해야"

  • 최은택
  • 2012-01-15 17:44:25
  • 요약
  • "서비스 질-노동조건 보장에 한계"

서울시가 시립어린이병원 간병인을 파견형태로 고용한다고 공고한 데 대해 의료노동단체가 파견허용 방침을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15일 성명을 통해 “서울시가 직영하는 어린이병원 간병인을 파견허?痍?고용하는 것은 박원순 시장이 다른 시장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증명한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의료연대보부는 “이 사업은 지자체가 서민층의 간병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예산을 투여해 병원이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의 모델을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일면 긍정적”이라며넛도 “하지만 이런 사업 형태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우선 간병 인력을 파견 형태로 사용함으로써 서비스 질 향상과 간병인의 노동조건 보장에 제약이 생겼다는 것이다.

또한 저소득층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서비스여서 ‘보편성’을 획득하지 못한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의료연대본부는 “박 시장 체제 출범 초기라는 점을 고려해 노동계는 기대반 우려반 심정으로 인내를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면서 “하지만 약속을 지킬 진정성이 없다고 판단될 때, 박 시장도 다른 시장과 마찬가지로 노동계의 투쟁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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