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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인하 대비 적정재고 유지…"약국이 달라졌다"

  • 이상훈
  • 2012-01-18 12:24:56
  • 도매는 주문량 감소로 매출 한파 맞아…10% 가량 ↓

"약국유통 시장은 12월부터 매출이 감소하기 시작하다 1월 소폭의 회복세로 돌아선다. 그리고 1월말부터 영업기간이 짧은 2월에는 다시 한번 매출이 감소하는 패턴이다. 하지만 올해는 매출 감소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택배사원들이 약국경기가 꽁꽁 얼어붙어 배송 물량이 없다고 한숨을 내쉰다. 사회 전체적으로 경기가 어렵다고 하는데 경기를 안타는 의약품 시장도 예외는 아닌가 보다. 1월 현재 매출이 예년에 비해 10% 가량 줄어든 것 같다."

도매업체들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줄어들기 시작한 매출이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매업체들은 새해 첫 달부터 매출 부진에 빠졌다.

사실 도매업체 매출 부진은 수 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부의 일괄 약가인하 발표 시점 이후부터 매출 부진현상이 지속된 것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매출 감소폭이 컸다. 이는 1월 1일 약가인하에 따른 반품준비로 평년보다 약국 등 거래처 주문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감소했던 매출이 회복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도매업계는 보통 약가인하 등 돌발 변수로 감소한 매출은 다음달에는 정상 회복되는데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고 호소했다.

약국이나 도매나 적정재고 관리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 이 같은 공식에도 금이가기 시작했다는 것이 유통업계 분석이다.

실제 오류동 소재 약국 약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점진적으로 재고 조절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 약사는 "1월 1일자 약가인하로 차액보상이 얼마나 복잡한지 피부로 느꼈다"면서 "원활한 업무를 위해 다빈도 처방약은 소포장 위주로 주문하고 도매업체들이 하루 3배송을 하기 때문에 주문량도 예년보다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약국주력 A도매업체 임원은 "1월 현재까지 매출이 10% 가량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약국이 달라진 게 가장 큰 원인이다. 약국들이 재고관리에 들어가 주문량이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B제약사 도매담당자도 "1월에는 신상신고, 부과세 납부 등 영업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 많기는 하지만, 이런 상황들을 감안하더라도 전년도에 비해 도매업체 매출이 줄어들고 있다"며 "이는 도매업체들과 약국들이 적정재고 관리에 돌입했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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