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약사국시 체감난이도 평이…'위생화학' 당락 변수
- 김지은
- 2012-01-17 16: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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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국시 응시생들 "지난해 보다 쉬웠다"…합격률 상승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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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위생화학과 미생물학 등이 포함된 2교시 과목은 대체적으로 문제유형이 까다로웠다는 반응이다.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제63회 약사국시에서 응시생들은 일제히 전반적으로 시험 난이도는 낮았지만 2교시 과목이 까다로운 편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만학도로 올해 첫 약사국시를 치룬다는 양선수(39) 학생은 시험 종료 직후 가진 데일리팜과 인터뷰에서 "학교에서 모의로 치뤘던 시험에 비해 대체적으로 쉽고 평이한 편"이었다며 "위생화학을 비롯한 2교시 과목이 전반적으로 문제가 어려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원광대 약대의 한 학생도 "전반적으로 과목별 문제들이 평이한 편이었지만 그 중 위생에서 예방 부분이 쉽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응시생들이 2교시 과목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것은 전체 시험 범위는 방대한 반면 구체적인 부분을 묻는 문제들 위주로 출제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2교시 과목의 경우 예년 시험에서 상대적으로 다른 과목에 비해 무난하게 출제돼 왔던 만큼 응시생들이 느낀 체감 난이도는 높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대약대 이경진(24) 학생은 "2교시 과목에서 예상치 못했던 세세한 문제들이 출제되면서 까다롭게 느껴졌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외 1교시나 3, 4교시 과목들은 대체적으로 무난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같은 날 약사국시를 치른 중대 약대 김원종(24) 학생도 "까다로울 것으로 예상 못했던 위생화학과 유기화학 부분이 어려워 조금 당황했다"며 "3, 4교시로 갈수록 대체적으로 무난해 평정심을 찾았다"고 전했다.
이 같은 상황 속 사실상 4년제 마지막 약사국시인 올해는 합격률이 비교적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2교시 위생화학과 미생물학 등이 쉽지 않았다는 평가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만큼 2교시 과목이 최종 당락을 가르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63회 약사국시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2일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발표일 이후 7일 간은 ARS(060-700-2353)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국시원은 응시자들에게 문자메세지를 통한 합격자 발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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