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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약, 약국외 판매 놓고 집행부-회원 갈등

  • 김지은
  • 2012-01-19 00:13:56
  • 요약
  • 정기총회에서 약 슈퍼판매 반대 의견개진 여부 놓고 진통

복지부와 대한약사회 간 약 슈퍼판매 협의와 관련 반대 의견 개진 여부를 두고 구약사회 집행부와 회원들의 의견이 또 다시 엇갈렸다.

지난 14일 진행된 송파구약사회 정기총회에 이어 두 번째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17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성동구약사회(회장 양호) 제55회 정기총회에서 약 슈퍼판매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상급회에 적극 표출해 달라는 구약사회 회원들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회원들의 이 같은 반응에 대해 양 회장은 먼저 “집행부는 항상 회원들의 의견을 소중히 생각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양 회장은 또 “대약이 말하는 제한적 약 슈퍼판매 협의안에 대해 찬성하는 회원들의 목소리와 반대하는 회원들의 목소리 모두에 귀기울이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여러 가지 정황상 어느 쪽 의견이 맞다고 단정짓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김영식 총회의장도 “26일 진행될 대한약사회 임시대의원총회는 회원들의 민심이 반영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분회장을 비롯한 대의원들이 임총에서 회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개진할 만큼 집행부를 믿고 기다려달라”고 주문했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일부 회원약사들은 약 슈퍼판매는 절대 불가한 부분인 만큼 서울시약사회와 대한약사회에 이에 대한 회원들의 입장을 안건으로 개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결국 구약사회 측은 회원들의 뜻을 받아들이고 일반약 슈퍼판매는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상급회에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후 회의를 마무리졌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구약사회는 2012년도 예산으로 9000만원을 확정하고 분회비는 3만원 인상조치 했다.

또 구약사회는 올해 중점 사업으로 ▲약권 수호를 위해 총력 ▲약국 경영 합리화 방안 모색 ▲회원화합 및 약사 품위향상, 권익신장 ▲의약분업 이후 파생된 부작용 최소화 등을 추진할 것을 결의했다.

[총회 수상자]

◆서울시약사회장표창: 정성욱(명동온누리약국) 황영자(한신약국) ◆성동구청장표창: 이동철(동경약국) 김선유(메디팜한솔약국) ◆성동보건소장감사패: 김옥임(행복한약국) 문병주(비트플렉스약국) ◆성동구약사대상: 박희경(중앙) ◆성동구약사회장 표창패: 김혜옥(이화온누리약국) 김보경(희망약국) 박성은(성은약국) 김재구(유명한약국) ◆성동구약사회장 감사패: 손지형(현대약품) 김선민(대화제약) 우상원(안국약품) 박재희(광동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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