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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협의 최선의 선택…김구 회장 사퇴는 불가피"

  • 강신국
  • 2012-01-20 12:24:18
  • 요약
  • 인천시약 송종경 회장, 대회원 서신문 발송

인천시약사회 송종경 회장이 복지부와의 협의가 현실적으로 최선의 선택이라는 믿음은 변함이 없지만 김구 회장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송 회장은 20일 대회원 서신을 통해 대약의 전향적 협의 선언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했다.

송 회장은 "복지부와의 협의가 현실적으로 최선의 선택이라는 믿음은 변함이 없다"며 "다만 이러한 과정을 집행함에 있어서 투명하고 공정해야할 대약이 불가피론을 앞세워 절차를 무시하고 한 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송 회장은 "마치 복지부가 주도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약사회와 합의를 토대로 확정된 것처럼 발표되는 빌미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회원들에게는 커다란 상실감을 국민들에게는 모든 일반약을 무분별하게 슈퍼에서 사먹을 수 있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 준 것은 돌이 킬 수 없는 과오"라고 주장했다.

송 회장은 "이를 계기로 촉발된 약사회 내부의 분열이 논쟁의 단계를 넘어 분열로 치닫고 있는 것은 약사회가 최선의 선택이라 믿고 있는 복지부와의 협의에서도 그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없을 뿐 더러 회원들에게 치유할 수 없는 약사회에 대한 불신감을 조장해 약사회의 미래를 담보 할 수 없는 지경에 까지 이르게 됐다며 "김구 회장의 책임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한쪽은 예산확보나 공공기금 출연을 통한 공공진료센터나 공공약국 등을 도입해 정부나 지자체가 의료공공성을 확대해야한다는 주장이고 다른 한쪽은 현실적 대안론을 앞세워 사회 정치학적 요구가 약사회가 감내하고 저항 할 수 있는 수준을 넘고 있어 최대한의 안전성을 담보로 의약품 구매접근성 요구를 들어 줄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송 회장은 "어느 한쪽의 주장도 틀리다 할 수 없으나 약사회 집행부의 판단이 제반 환경을 감안한 어쩔 수 없는 현실론에 기반한 판단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송 회장은 "일부에서 서울-경기지부와 공동행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저는 두 지부가 행하고 있는 일련의 행위들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있으다"면서 "두 지부와 행보를 같이하는 것으로 오해 받는 것도 경계하고 있음도 분명히 밝힌다"고 언급했다.

송 회장은 "약사회가 진정으로 미래를 담보하고 발전적 직능으로 성장해 가기 위해서 어떤 판단을 해야 하는지 지부장으로서의 책임과 개국약사로서의 위치 그리고 가장으로서 의무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판단을 기준으로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어떠한 개인적 정치적 유 불리를 가지고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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