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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제약사 10곳 중 7곳 처방액 성장…CJ '두각'

  • 가인호
  • 2012-01-25 12:24:54
  • 제약사 30곳 원외처방액 분석, 대웅제약 선두 지켜

[2011년 30대 제약사 원외처방 조제액 실적 분석]

지난해 상위권 제약사들이 #처방약 시장에서 예상보다 선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약사 30곳 중 무려 25곳이 지난해보다 실적이 성장했기 때문이다.

상위 10대 제약사 중에서도 7곳이 전년 대비 처방약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영업 환경 위축속에서도 입지를 다진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사 중에는 #CJ와 유나이티드제약의 약진이 두드러졌으며 다국적제약사의 경우 바라크루드 성장을 등에 업은 BMS와 베링거인겔하임, 노바티스, MSD 등의 처방약 실적이 증가했다.

처방조제액 순위에서는 #대웅제약이 1위 자리를 수성했으며 동아제약, 화이자, 한미약품, 종근당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올해부터 약가일괄인하가 본격화 된다는 점에서 처방약 성장세가 이어질지는 지켜볼 대목이다.

주요제약사 2011년 원외처방조제액(단위=억, 유비스트)
데일리팜이 25일 유비스트 자료를 근거로 2011년 제약사별 원외 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대웅제약이 4309억원대의 실적을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대웅제약은 DPP-4계열의 당뇨신약 '자누비아'가 효자품목으로 등극한 가운데, 글리아티린, 알비스 등 대형 주력품목들이 꾸준히 성장하며 처방약 시장 선두를 지키고 있다.

동아제약은 스티렌, 리피논, 플라비톨 등 대형품목 상승세가 지속되며 4140억원으로 2위를 지켰다.

한국 화이자제약은 3558억원대 처방액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1.8% 성장, 5위에서 3위로 두계단 상승했다.

이어 한미약품(3436억원), 종근당(3289억원), 한독약품(3150억원), 한국노바티스(3030억원), 한국MSD(2645억원), 유한양행(2654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중 종근당, 노바티스, MSD 등은 지난해 대비 두자리수 성장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한미약품, 유한양행, 한독약품, JW중외제약은 지난해보다 실적이 하락해 대조를 이뤘다.

특히 CJ는 지난해 1989억원대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무려 21.8%가 성장해 국내 사 중 가장 높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유나이티드제약도 20.6%가 성장했다.

다국적사 중에서는 비엠에스가 1250억원대 처방액을 기록하며 49%가 증가해 ‘바라크루드’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이어 베링거인겔하임(34.7%), 아스트라제네카(13.2%) 등도 높은 처방약 실적 증가를 기록했다.

한편 상위 30곳 중 다국적사 중에서는 GSK, 국내사 중에서는 한미약품, 유한양행, 한독약품, JW중외제약을 제외한 25개 제약사 실적이 증가해 올해 처방약 시장 흐름이 어떻게 전개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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