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 회장 "협의중단 결정땐 사퇴…집행부도 퇴진"
- 강신국
- 2012-01-26 14:40:42
- 요약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임시총회서 언급…"정부·언론압박에 불가피한 선택"
- AD
- 약사님! 옆 약국은 세금 덜 내는데, 우리 약국은 괜찮을까요?
- 지금 확인하기 >

김구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임시 대의원 총회 현장에서 "그간 협의가 잘못된 것이라고 대의원들이 판단, 협의 중단을 결정하면 책임을 지고 약사회장직을 내려놓겠다"며 "그동안 함께 일해 왔던 집행부도 전원 퇴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자리에 연연하지 않았다. 책임지는 모습으로 현안을 해결하고자 노력했고 회원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협의라는 변화를 모색했다"며 " 그러나 저의 소신과 관계없이 약사회가 분열되고 단결력이 훼손되는 과정을 보면서 저는 오늘 임시대의원 총회를 통해 우리의 갈 길을 정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일각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도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회장은 "지난 11월 약사법 개정안이 상정되지 않은 시점에서 전향적 협의로 투쟁 방향을 전환한데 대해 의구심을 갖는 분들이 있다"며 "의구심을 떠나 악의적인 유언비어, 비례대표를 위해 약사법 개정을 팔아먹었다는 말까지 한다. 그러나 정치적 행동을 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회장은 투쟁에서 협의로 전환된 배경을 언론 공격과 정부 압박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해 6월3일 약사회를 이기적 집단으로 공격했던 언론의 폭풍과 같은 쓰나미를 우리는 경험했다"며 "이후 11월 2일 전후로 또다시 언론의 쓰나미 같은 공격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덧붙여 "정부가 약사법 개정안 상정을 위해 약사회를 압박하는 과정에서 회원들이 입을 피해에 대해 약사회장으로서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털어 놓았다.
또한 김 회장은 "밀실협상을 통해 미리 합의된 협상안으로 몰고 간 적은 절대 없다"며 "협의 과정에서 의약품이 약국 밖으로 나가게 될 때 우리가 주장하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안전장치 마련과 약국 밖으로 나갈 품목의 최소화를 위해 협의를 계속해오던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3분류가 아닌 2분류 체계 하에서 예외조항, 판매장소제한, 연령제한, 품목선정 기준과 제한, 취급자 교육문제 등 다양한 안전장치를 위한 협의가 진행됐다"며 "협의가 진행된 것은 있지만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대상 품목 숫자에 대해서도 김 회장은 "대상 품목을 최소화하기 위해 회원들에게 논의되는 품목을 공개할 수 없었다"며 "최소화를 위해 비공개로 끝까지 버티면서 협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집행위원회에 속한 지부장님들에게는 협의되고 있는 내용을 공개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그 때 나온 이야기가 6품목 22종이었다"며 "협의가 진행됐던 22품목 중에 훼스탈이 6품목, 베아제가 5품목 즉 훼스탈과 베아제라는 이름으로 2품목 11종이라는 뜻을 전한 것인데, 마치 6품목만 나간다라는 뜻으로 왜곡됐다. 이어 6개가 아니고 22개, 30개로 와전됐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품목 숫자가 합의되더라도 추가로 늘어나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만들 것"이라며 "법으로 강제할 수 있다면 법으로 강제하고, 법이 불가능하다면 어떤 방법을 찾아서라도 안전장치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 자리 어느 누구도 약국외 판매를 찬성하지 않을 것"이라며 "단 한명의 회원도 약국 밖에서 의약품을 취급하는 것에 대해 찬성하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가슴이 무너지는 아픔을 안고서 협의라는 정책적 변화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것도 현실이라고 생각한다"며 "명분과 실리, 그리고 투쟁과 협의 역시 우리 모두가 고민해야 할 대상"이라고 언급했다.
관련기사
-
임시총회 언론사 취재전쟁…대의원 200여명 집결
2012-01-26 14:06
-
대약 이철희 감사-경기도약 김대원 대의원 '설전'
2012-01-26 14:15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약사회-제약사 공동개발 건기식, 한약사 약국 판매 '논란'
- 212월 편의점약 20개 확대…무약촌 약 판매 규제 완화
- 368개사 몰리더니…트라젠타 제네릭 점유율 '고작 20%'
- 4정은경 "연말부터 의원급 '전국단위 비대면진료' 전면 시행"
- 5글로벌 의료 AI 쟁탈전 본격화…북미·유럽 규제 대응 능력 관건
- 6리보세라닙 원료 제조소, 'VAI' 분류…재신청 기반 마련
- 7무좀약·모기약 계절 품목 강세…감기·소화제 매출은 하락
- 8옵투스제약 '옵살로신점안액' 일부 시중품목 회수
- 9한약사회 "한약사 배제 약정협의체, 정당성 가질 수 없다"
- 10GSK 중증 천식 치료제 데페모키맙, 국내 희귀약 지정 불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