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총회 의사봉 훼손사건' 윤리위원회 회부
- 강신국
- 2012-01-27 16: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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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석원 의장, 경남 조근식 대의원 강력한 징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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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조근식 대의원(경남)은 협의 진행 가부를 묻는 투표를 앞두고 단상에 난입해 의장의 의사봉을 강탈, 바닥에 집어던져 의사봉이 두 동강이 났다.
또 이를 제지하는 대의원들에게 폭행을 행사해 조양연 대의원과 박해영 부의장, 이규진 감사 등이 타박상과 찰과상을 입었다.
이에 대해 한석원 의장은 "약사회 역사상 처음으로 발생한 의사봉 강탈·훼손행위는 대한약사회 최종 의결기구인 대의원 총회를 원초적으로 부정하는 행위로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 의장은 "외부 언론들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폭력을 행사함으로써 약사회의 대외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총회 결과를 지켜보고 있는 6만 약사 회원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상처를 남겼다"면서 "회원 제명 등 대한약사회가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제재를 취해 줄 것을 약사윤리위원회에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한 의장은 당초 형법이 정하고 있는 폭행, 업무방해 및 재물손괴 등으로 조근식 대의원을 형사고발을 검토했지만 약사회 내부의 문제를 법정으로 끌고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윤리위원회 제소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근식 대의원은 의사봉 강탈사건 이후 총회장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사과를 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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