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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가나톤·프레탈' 제네릭 국내영업 개시

  • 이탁순
  • 2012-02-07 12:20:26
  • 기존 LG제품 화이자 브랜드로 이달부터 시장출격

한국화이자제약이 7일 기존 LG생명과학의 제네릭 제품을 가져와 국내사들과 본격 경쟁에 나설 뜻을 밝혔다.

화이자가 선택한 제품은 가나톤 제네릭인 '가프라톤(이토프리드)'과 프레탈 제네릭 '실로브이(실로스타졸)'이다.

두 제품 모두 LG생명과학이 허가를 받고 이미 시장에 판매되고 있다. 작년 가프라톤정은 6400만원의 처방 매출을 올렸고, 실로브이 매출은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가나톤 제네릭 시장에서는 종근당의 '이토벨'과 제일약품의 '이토메드'가 양강체제를 구축한 상태여서 상대적으로 LG생명과학 제품이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이번달부터는 화이자 바이탈스 브랜드로 나서는만큼 시장에 변화가 있을 지 주목된다.

프레탈 제네릭시장은 정부의 급여제한 조치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터라 화이자 브랜드로 나선다해도 국내에서 주목을 끌지는 미지수라는 전망이다.

업계는 화이자가 기존 시장에서 부진했던 LG를 택한 이유로 cGMP 수준의 오송 신설 공장의 우수한 제조공정 능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미 포화된 국내시장은 제외하더라도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해 생산능력을 우선적으로 골랐다는 것이다.

지난해 허가받은 항암제 제네릭군도 생산능력이 우수한 인도 스트라이즈사로부터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화이자는 LG생명과학뿐만 아니라 제조시설이 잘 갖춰진 국내 다른 파트너사와도 제네릭 협력 사업을 펼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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