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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료원 첨단의학센터 이르면 연내 '첫 삽'

  • 이혜경
  • 2012-02-08 06:44:48
  • 요약
  • 연면적 3만여평 400병상 규모·4000여억원 투자 계획

고대의료원 첨단의학센터 조감도.
고대의료원이 안암병원 부지에 4000여억원을 투자한 '첨단의학센터' 설립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김린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은 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질적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된 고대의료원의 위상을 높이고자 대형건축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이르면 올해 안에 첫 삽을 뜨겠다고 밝혔다.

첨단의학센터는 고대의료원의 숙원 사업으로, 병원 공원 3만여평에 400병상 규모로 짓는 것이 목표다. 지하철 6호선 안암역과 연계시켜 편의성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김 의무부총장은 "특화센터 및 첨단연구, 진료시설을 갖춘 첨단인텔리전트 빌딩으로 지어질 것"이라며 "첨단의학센터 신축은 향후 의료수요에 대비한 진료 및 연구공간을 확충시키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 의무부총장은 '의료원 발전위원회'를 가동, 안암병원 뿐 아니라 구로병원, 안산병원 등 산하 3개 병원을 골고루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발전위원회는 의료원의 목표 설정과 방향성을 분명히 제시하기 위해 10년 이상의 비전을 갖고 구성할 계획이다.

김 의무부총장은 "그동안 의료원, 대학, 재단이 엇박자로 흘러갔다면, 발전위원회를 통해 원활한 의사소통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산하 기관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방안들도 발전위원회를 통해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의대 및 보건과학대 교원을 위한 연구시설 확충과 국책과제 선정을 위한 후원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김 의무부총장은 "변화와 혁신에 대한 기대감은 본인보다 6500여명의 교직원들의 간절한 바람이었다"며 "임기를 시작하고 2개월간 교직원들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의료원이 바라는 방향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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