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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약사회가 주장하는 심야당직의원제 반대"

  • 이혜경
  • 2012-02-08 16:13:24
  • 요약
  • 복지부에 의견서 제출…"일반약 슈퍼판매부터"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가 약사회가 주장하고 있는 심야당직의원제 및 공공진료센터 개설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협(회장 경만호)은 6일 보건복지부에 '심야당직의원제 및 공공진료센터 개설 요구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

의협은 의견서에서 국민 대다수가 안전성이 입증된 일반약 슈퍼판매를 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사회가 최근 심야당직의원제 및 공공진료센터 개설 등 슈퍼판매 핵심과 벗어난 주장을 하며 쟁점을 흐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재호 의협 의무이사는 "약사회 주장은 국민 의약품 불편 해소라는 정책의 근본 목적과 전혀 차원이 다른 별개의 정책"이라며 "심야당직의원 운영으로 인근 야간약국 활성화를 도모해 편의점으로 들어갈 일반약 품목의 확대를 막으려는 전략적 행보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이사는 "국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심야당직의원제나 공공진료센터 개설로 인한 전문의약품 처방의 편의성이 아니다"라며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된 일부 일반의약품 구매의 편의성"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 이사는 "약사회가 진정성을 갖고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으로 심야당직의원제를 주장하는 것이라면 최소한 영유아, 장애우, 노인, 거동불편자 등을 대상으로는 휴일 및 야간시간에 의료기관에서 진료와 조제를 'One-stop'으로 하는 방안에 적극 찬성할 의향이 있는지 반문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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