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 보드 타고 동료애도 키웠죠"
- 이상훈
- 2012-02-13 06: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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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디피 김동건 영업부 총괄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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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가 되면 스노우 보드 동호인들은 시즌권부터 시즌방(시즌 동안 지낼 임시 숙소)까지 한 시즌을 즐기기 위한 만반의 준비로 분주해 진다.
의약품 도매업체 YDP에서 근무하고 있는 영업부 총괄 김동건(51) 이사도 그 중 한명이다.
사실 그는 스노우 보드보다는 스키를 먼저 시작했다. 다소 황당한 이유지만 그가 스노우 보드 세계에 입문 한 계기는 온 가족이 스키를 즐기보다니 온갖 장비를 들고 다니기가 힘들었기 때문이란다. 물론 당시 스노우 보드 열풍도 한 몫했다고.
그렇게 그의 보드 인생은 어느덧 10년을 훌쩍 넘어섰다. "스노우 보드는 탈 수록 매력을 느낄 수있는 스포츠 예요. 스키와 다른 맛이 있더라구요. 스키보다 쉽게 배울 수있다는 장점도 있고 무엇보다 온 가족이 함께 설원을 달린다는 점이 가장 좋았죠."
그가 처음 보드를 접한 곳은 '스노우 매니아'라는 꽤 유명한 동호회다. 그 곳에서 고문 역할을 담당했다고 한다.
"많은 회원들이 부러워 했어요. 온 가족이 함께 보드를 즐기는 모습에서 특히 젊은 친구들에게는 우상이었던 것 같아요. 가족 모두 스노우 보드를 좋아하는데 작은 아들은 이미 스노우 보드 강사 자격증 레벨 1을 취득할 정도로 매니아라 할 수있죠."

"처음 스노우 보드를 접할 때는 두려움이 가장 큰 적이죠. 그런 사람들을 위해 매뉴얼을 만들었어요. 스키장에 자주 오지 못할 사람은 쉽게 포기할 수있기 때문에 재미 위주로 알려주고 그 반대격은 기초 부터 디테일하게 강습해주고 있죠."
무엇보다 그의 강좌 노하우는 하나 부터 열까지 함께 해주는 것이라고 한다.
"스노우 보드를 배울 때는 2번의 위기가 있어요. 첫 번째 위기는 스탠드를 시작할 때인데 넘어지는 게 무섭기 때문이죠. 하지만 턴을 시작하면서부터는 재미를 알게 되죠. 그리고 중급에서 상급으로 넘어갈 때 다시 한번 위기가 찾아와요. 위기 때마다 동료가 함께 하면 많은 도움이 되죠. 가끔은 무전기를 이용해 뒤따라가며 조언을 해주기도 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강좌 때문일까. 그가 근무하는 YDP에도 스노우 보드 매니아가 꽤 늘었다. 그리고 지금은 임준현 사장의 전폭적인 후원까지 받을 정도로 인기 동호회가 됐다.
"동호회 이름이 있는 것은 아니에요. 스노우 매니아, 사회 동호회에서 보드를 즐기고 있죠. 처음에는 영업부 중심이었는데 지금은 관리직까지 멤버가 늘었어요."
그는 앞으로 많은 동료들이 스노우 보드 세계에 입문, 그 매력을 느꼈으면 한다.
"함께 스노우 보드를 타다보면 동료애가 부쩍 좋아져요. 한번에 되는 것은 없듯 초보자 일지라도 함께 즐겼으면 해요. 아침일찍 아무도 가지 않은 슬로프를 달릴때 느낄 수있는 기쁨을 우리 YDP 동료들도 느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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