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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법안심사소위' 앞두고 약사회 비상대기

  • 강신국
  • 2012-02-13 12:24:56
  • 요약
  • 비대위, 오늘 최종 입장 조율…전 임원 소집

오늘 오후 3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앞두고 약사회가 비상회무에 돌입한다.

먼저 대한약사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정오부터 3차 회의를 열고 막판 입장 조율에 나선다.

비대위는 일단 최대한의 안전장치를 확보, 약국 피해를 최소화하는 쪽으로 일반약 약국 외 판매 약사법 개정안의 방향을 설정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임시총회 결과를 수용하라는 서울, 경기지부장의 반발이 만만치 않아 만장일치 합의안 도출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비대위 소속 한 임원은 "일단 법안심사소위 전까지 입장 조율을 해야 하지 않겠냐"며 "약사 직능을 위한 가장 바람직한 대안이 무엇인지를 놓고 검토해야 할 사안이다. 자신의 안위나 정치생명 유지를 위한 반대를 위한 반대는 용납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또한 대한약사회는 회장단, 상임이사 등 모든 임원을 소집하고 법안심사소위에 대비해 비상대기에 들어간다.

법안심사소위 결과에 따라 긴급 상임이사회도 열릴 가능성도 높다.

약사회 관계자는 "전혀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약사법 개정안이 부결, 혹은 통과될 가능성 모두 열어 놓고 대책을 마련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한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늘 오후 3시부터 약사법 개정안을 1순위 안건으로 상정해 법안 심사에 착수한다.

약사법 개정안이 법안소위를 통과하면 ▲복지위 전체회의 의결 ▲법제사법위원 법리심사 ▲국회 본회의 의결 절차를 남겨 놓게 된다.

그러나 16일 2월 국회가 폐회하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법안 통과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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