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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오너모임 6곳 "윤석근씨 이사장 후보 추대"

  • 가인호
  • 2012-02-14 06:44:50
  • 요약
  • 업계·정부 소통 활성화 적임자, "조율 안되면 경선참여"

윤석근 일성신약 대표
"제약협회 세대 교체에 대한 열망이 그 어느때보다 강하다. 중견제약사 오너 뿐만 아니라 일부 상위사 최고 경영자들도 공감하는 부분이다. 윤석근 사장은 제약업계와 정부 간 소통 활성화를 이끌수 있는 적임자다."

6곳의 제약사 오너 모임 대표들은 제약협회 차기이사장 후보에 윤석근 일성신약 대표를 정식으로 추대했다.

중견제약사 오너, 일부 상위제약사 오너 및 CEO, 제약업계 원로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내린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오는 16일 열리는 제약협회 최종이사회는 차기 이사장 선출을 놓고 류덕희 현 이사장 재추대를 결의한 협회 이사장단사와 중견제약 오너 그룹간 조율이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약 오너 모임 6곳의 대표들은 13일 저녁 팔래스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윤석근 일성신약 대표를 차기 이사장에 추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약협회 변화 주도할 적임자 판단

이날 오너 모임 대표들은 윤석근 사장이 중장기 제약산업 발전과 대 정부 소통 부재를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A제약사 오너 2세는 "최근 제약산업에 대한 위기의식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면 전환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제약 원로, 제약 오너, 전문경영인 들을 다양하게 접촉 한 결과 윤석근씨를 적임자로 추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B제약사 오너는 "윤석근씨는 중장기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와 제약산업을 바라보는 혜안이 뛰어난 인물"이라며 "2세기는 하지만 30여 년간 제약업계에 몸담았으며 회사 규모를 고려했을 때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간 소통 창구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윤 사장은 짧지만 제약협회 회장 대행 경험이 있고 각종 협회 관련 모임이나 이사회 등에 열정을 가지고 있다"며 "협회 회무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각별한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윤사장 "차기 집행부 '상생과 소통'이 관건"

한편 윤석근 사장은 이날 출마를 결심하면서 차기 집행부가 추진해야 할 10대 과제를 밝혀 관심을 모았다.

윤 사장은 ▲업계와 정부 간 소통 활성화 ▲제약업의 부정적 이미지 개선 ▲거래질서 확립 ▲제약산업 효율성 제고 ▲균형있는 제약협회 운영 ▲합리적이고 예측 가능한 약가정책과 제도 정착화 ▲약가 외 각종 정부정책, 제도 개선 ▲관련 단체들과 협력 관계 구축 ▲미래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분석, 전략 수립 ▲한미 FTA 대응 전략 개발 등을 제시했다.

윤 사장은 "차기 집행부 목표는 제약업계, 정부, 관련업계가 다같이 상생할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제약 선배(오너)들도 예전과 다르게 제약협회 변화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이사회서 논의를 거치겠지만 차기 이사장 후보가 2명이 되면 경선에 나서겠다"고 말해 이사장 선출과 관련해 조율에 실패했을 경우 경선 참여 의지를 확고히 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 참석한 C제약사 오너는 "그동안 차기 이사장으로 윤 사장을 낙점하고 접촉하지는 않았다"며 "결과적으로 윤석근씨를 추대한 것은 제약업계의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라고 말했다.

D제약사 오너는 "제약협회 이사장 선출과 관련해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견제약 그룹의 반란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며 "제약협회 변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중견제약사 뿐만 아니라 상당수 제약인들이 느끼고 있는 부문"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6곳의 오너 모임 대표들이 윤석근 사장을 차기 이사장 후보로 추대함에 따라 16일 열리는 최종 이사회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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