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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약 "타 지부·분회와 새로운 약사회 건립"

  • 강신국
  • 2012-02-15 16:16:48
  • 요약
  • 긴급 회원총회 열고 대책 논의…대약 집행부 성토의 장

전남 목포시약사회(회장 조기석)는 14일 저녁 8시에 긴급 임시총회를 열고 대한약사회 신상신고비 납부와 회무 거부, 타 지부-분회와 연계한 새로운 약사회 건립 모색, 상경 집회추진 등을 결의했다.

회원 약사 80명이 참석한 총회에서는 시작부터 대약 집행부를 향한 격렬한 성토가 줄을 이었다.

A약사는 "대약은 더 이상 약사들의 대표가 아니라 복지부와 편의점 점주들을 대표하는 곳"이라며 "대약이 회원들을 사지에 몰아넣었다"고 말했다.

B약사도 도대체 대약이 전향적 협의를 통해 얻은 게 뭐냐"며 "당장 올라가 대약에 불이라도 지르고 싶은 심정"이라고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대약 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한 비판도 잇따랐다.

C약사는 "대약 비대위가 회원들에게는 복지부와 합의한 바 없다고 해 놓고 복지위 법안심사소위에 가서는 안전장치만 마련되면 복지부의 안을 허용할 수 있다고 한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냐"고 따졌다. 회원약사들의 성토가 이어지자 조기석 회장은 "아직 다 끝난 게 아니다"며 "마지막까지 약사법 개악 저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또 조 회장은 "현 대약 집행부로는 앞으로 닥쳐 올 사태들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없다는 것이 명백해졌다"며 "회원들의 뜻을 받아 새로운 약사회 건립을 전남도약 차원에서 타 지부-분회와 연계해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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