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신풍·SK·종근당, 1월 원외처방 시장서 '선전'
- 이탁순
- 2012-02-17 06: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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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릭 성장 앞세워 부진 타파…전체 시장은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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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첫 달 영업은 제네릭을 앞세운 CJ제일제당, 신풍제약, SK케미칼, 종근당이 돋보였다.
이들 제약사는 1월 원외처방시장에서 부진을 면치 못한 다른 제약사들과 달리 성장세를 이어갔다.
16일 주요 증권사가 내놓은 1월 원외처방 시장(자료: 유비스트) 분석 결과, 2012년 1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0.1% 감소한 7544억원을 기록,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역신장했다.
이는 설연휴가 끼어 영업일수가 줄었던 데다 4월 약가인하를 앞둔 재고 조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외자사와 견줘 국내사들은 전월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국내 업체의 1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한 5290억원을 기록했다. 10대 상위업체들의 조제액이 3.2% 감소하며 주춤했던 반면 중소업체들이 상승세를 주도한 모습이었다.
외자업체는 전년 동월 대비 1.85% 감소한 2254억원을 기록하며 2009년 1월 이후 처음으로 역신장하는 부진을 보였다.

씨제이는 전년 동월 대비 13.6%의 성장률로 가장 약진했고, SK케미칼은 5.4%, 신풍제약은 6.4%, 종근당은 4.3% 성장률을 보였다.
주목할 점은 이들 제약사 대부분이 제네릭으로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것이다.
씨제이의 경우 싱귤레어 제네릭 '루케어', 가스모틴 제네릭 '모사원', 디오반 제네릭 '발사원' 등 작년 새로 출시한 제네릭 영업이 호조를 띤 것으로 전해진다.
종근당 역시 리피토 제네릭 '리피로우', 아타칸 제네릭 '칸데모어', 가스모틴 제네릭 '모프리드'가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칸데모어는 월 처방액이 10억원을 넘는 등 아타칸 제네릭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신풍제약도 12월 출시한 디오반 제네릭 '디발탄'이 성장동력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들과 다르게 동아제약,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 상위업체들은 처방액이 크게 줄며 부진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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