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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이럴때…" 여약사 임원 해외관광

  • 영상뉴스팀
  • 2012-02-21 06:44:56
  • 모 지역약사회 16명 동남아 출국…경비는 자비부담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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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여약사 임원들이 의약품 편의점 판매법 통과라는 민감한 시점에 해외 여행을 떠나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모 지역약사회 소속 여약사 임원 16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동남아로 출국했습니다.

이들이 떠난 지역은 캄보디아 앙코르와트를 거쳐 베트남 하롱베이로 이동하는 4박6일 일정의 관광 코스 입니다.

일정표를 살펴보면, 마사지와 유적지 관람 등 대부분 관광 코스로 짜여져 있습니다.

지역약사회측은 예정돼 있던 일정으로 회장 임기 마지막 해에 관례적으로 떠나는 여행이라고 해명했습니다.

1인당 비용 100여만원은 자비부담을 원칙으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 모 지역약사회 관계자]

"작년 12월부터 계획이 되어 있던 건데 (약사법개정안) 통과 되어 버리니까 우리 (여약사)위원들 자기 돈으로…."

이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처신이 신중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의약품 슈퍼판매법 처리가 임박한 약사회로서는 비상시국이나 마찬가지인데 이 때 임원들이 해외 여행을 떠난 것 자체가 문제라는 것입니다.

다른 지역약사회 임원은 "비록 예정돼 있던 여행이라도 임원이라면 신중한 태도를 취했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여약사 임원들은 최근 슈퍼판매 문제와 관련 성명서까지 냈습니다.

일선 약사들에게 이 모습이 어떻게 비쳐질 지 궁금합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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