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의료사고 사망률은?…국내 환자 관리 미흡"
- 이혜경
- 2012-02-21 06: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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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안암병원, JCI 재인증 도전…안전한 병원 지향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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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I 재인증 도전을 위해 최근 준비위원 발대식을 가진 고대안암병원.
박종훈(47) 대외협력실장 겸 적정진료·환자안전관리위원장은 최근 데일리팜과 만나 JCI 재인증 의미를 설명했다.
일본 동경암센터에서 어학연수중 '학교와 병원에 복귀하라'는 본교의 부름을 받은 박 위원장에게 가장 먼저 떨어진 역할은 JCI 재인증을 위한 준비. 2010년 고대안암병원이 JCI에 첫 도전하던 당시 박 위원장은 적정진료·환자안전관리위원장으로서 역할을 했다.
그는 "미국 인증을 받아 '좋은 병원'이 아니라 JCI의 기준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JCI는 규모, 의료시설 보다 얼마나 환자가 안전할 수 있는가를 평가한다"고 밝혔다.
고대안암병원의 JCI 인증은 국내 및 지역내 위치한 '세계에서 인정한 안전한 병원'의 리더로 거듭날 수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박 위원장은 "일본 동경암센터 연수 시절, 그곳엔 다빈치 로봇이 없었다"며 "최첨단 의료기기가 의료수준을 좌우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일본 연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에 진행되는 JCI 재인증을 준비하면서, 더욱 환자 안전을 위한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체계 정비를 시작하겠다는 것이다.
박 위원장은 "국내 의료사고로 인한 환자 사망률은 병원도 제대로 모른다"며 "국가 기관에서 의료사고 발생률을 집계해 광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의료사고 발생률 공개는 JCI 등의 인증 외에도 안전한 병원을 지향하도록 하기 위한 방안 가운데 하나라는 얘기다.
박 위원장은 "의료사고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은 환자와 의사, 의료기관 모두 윈-윈 하는 전략"이라며 "안암병원은 JCI 인증전부터 질관리를 강조하면서 행정조직부터 의료서비스까지 환자를 위한 시스템으로 바뀌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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