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인, 비타민 D 부족·결핍증 심각"
- 이혜경
- 2012-02-23 14:34:3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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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을지대병원 건강검진자 3900명 조사 결과 발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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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8명이 비타민 D 부족 또는 결핍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을지대병원은 지난해 종합건강증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총 1만4750명 중 비타민 D 검사자 3900명의 검진 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체의 86.1%에 해당하는 3357명에서 비타민 D 부족 또는 결핍증이 진단됐다고 밝혔다.
이중 비타민 D 농도 10ng/ml 미만인 결핍증 진단이 2419명으로 62%를 차지했으며, 비타민 D 농도가 10ng/ml~30ng/ml 이하인 비타민D 부족증은 938명으로 24.1%다.
연령별 비타민D 부족 및 결핍 진단율을 보면 20대 이하 269명 중 91.8%인 247명이, 30대 899명 중 89.1%인 801명이, 40대 1155명 중 85.5%인 988명이, 50대 1050명 중 85.2%인 895명이, 60대 이상 527명 중 80.8%인 426명으로 연령과 반비례, 젊은 사람일수록 더 심각했다.
가정의학과 최희정 교수는 "비타민 D는 햇볕을 받아 피부에서 만들어지게 된다"며 "최근 생활환경이 주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계속 늘고 있고, 밖에 나가더라도 피부노화 등을 우려해 자외선을 피하려고 하는 생활습관이 만연해진 것이 원인인 것 같다"고 밝혔다.
비타민 D 보충을 위해서는 직접 피부를 노출한 상태에서 햇볕을 쏘이거나 비타민 D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일반 성인에서는 하루 400~800 단위 정도의 비타민 D를 보충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나, 비타민 D 부족이 있는 사람은 혈중 비타민 D 농도에 따라 하루 2000~3000 단위의 비타민 D가 필요할 수도 있다.
골다공증의 위험이 증가하는 폐경 후 여성이나 노인에서는 1일 1000단위의 비타민 D를 복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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