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공동 로펌계약' 결국 무산…개별 소송 전환
- 가인호
- 2012-02-28 06: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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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협 이사장 선출 후유증 해석, "소송 포기 의미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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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번 공동 로펌계약 불발이 소송 포기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이번주 제약업계 법적대응 향방에 관심이 모아진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약협회 전임 이사장단사와 약가일괄인하 대응 TFT팀을 포함한 제약사 수십여곳은 27일 정오 '약가소송 계약'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임 집행부들이 이날 회동에 대거 불참하면서 '로펌 계약 퍼포먼스'는 이뤄지지 않았다.
당초 참석 예상자는 수십여명 이었으나 이날 실제 참석자는 2~3명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를 상대로 한 '로펌 계약 시위'가 흐지부지 된것은 지난주 제약협회 이사회를 통해 새 이사장이 선출된 데 따른 후유증이라는게 업계의 공통된 분석이다.
실제로 제약협 전임 이사장단사와 TFT는 그동안 로펌 공동 계약을 기획하고 준비를 했으나, 23일 협회 초도이사회 이후 입장이 바뀐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로펌 공동계약에 불참한 모 제약사 CEO는 "제약사 수십여곳이 공동으로 정부 일괄인하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로펌계약'을 추진했으나, 상황이 완전히 변하면서 자연스럽게 오늘 모임이 무산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CEO는 "이제는 새 집행부가 소송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제약회사 별로 입장도 다르고 정부 압력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소송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두고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임 이사장단에 참여했던 CEO는 "이제는 전임 협회 집행부로서 더 이상 총대를 걸머쥘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에 로펌 공동계약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공동 로펌계약이 무산됐다고 해서 소송을 포기하는 의미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다른 CEO는 "회사 내부에서도 소송 참여에 신중한 입장을 보여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로펌 공동 계약이 제약사들의 소송 포기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일괄인하 타격이 크다는 점에서 이번주부터 제약사들이 개별로 로펌계약을 본격화하고 법적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는 이번 약가소송에 최소 80~100여곳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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