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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약사법 개정안 사문화, 약사 손에 달렸다"

  • 강신국
  • 2012-02-28 15:30:49
  • 요약
  • 대약 정기총회서 훈수…"약사가 국민에게 감동줘야"

원희목 의원은 "싸워야 할 대상은 우리 자신이며 국민과 싸울수는 없다"며 약사 사회의 변화를 촉구했다.
새누리당 원희목 의원의 약사법 개정안을 사문화시키느냐, 아니면 약국 외 판매약이 더 확대되느냐는 약사 손에 달렸다며 약사들의 변화를 주문했다.

원 의원은 28일 정기 대의원 총회에 참석해 "국민과 함께 가는 직능만 살아남는 시대가 왔다"며 "국민이 원하는 정책과 약사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의 접점을 찾아야 성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원 의원은 "국민 이익에 부합되지 않고 직능 이익만 따진 정책은 절대 성공할 수 없다"며 "약사들의 배타적 권리를 보호해 주는 시대도 정보 독점시대로 끝나고 있지만 약사들은 너무 더디게 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 의원은 "슈퍼판매 정책은 논리적으로 옳지 않다"며 "국민입장에서 봐도 잘못된 정책이라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고 했다.

원 의원은 "이번 논란은 법 통과 문제도, 20품목이 나가는 것의 문제도 아니다"며 "중요한 점은 약사법 개정안을 사문화시킬지 아니면 약국 외 판매 품목이 더 확장될 지는 약사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 의원은 "민심만 얻으면 못할 것이 없다"며 "정치인을 하루 아침에 바꿀 수 있는 것이 민심"이라고 말해 슈퍼판매 논란에서 약사들이 민심을 얻지 못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원 의원은 "약국에서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면서 "싸워야 할 대상은 우리 자신이다. 국민과 싸울 수는 없다"고 못박았다.

원 의원은 "이번 기회에 약은 약사가 취급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하게 보여 주면 위기는 곧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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