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 제네릭 "얼마면 될까?"…출하가 고민
- 이탁순
- 2012-03-12 06: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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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빅스에스'보다 저렴하게…오리지널 가격인하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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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국내 출시된 비아그라(한국화이자제약)는 남성 고민의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지만 정당 1만원~1만5000원의 고가 정책이 부담으로 남아 있었다.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30여개 바이그라 제네릭사들은 원개발자의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5월 17일에 맞춰 출시 준비에 여념이 없다.
제네릭업체들은 5월 정상 출시를 위해 식약청의 품목허가 사인만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최근 야릇한 상품명 문제로 식약청으로부터 곤욕을 치르고 있지만, 품목허가만 받아낸다면 출시 디데이로 정한 5월 18일은 지킬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가지 고민이라면 가격을 어느 선까지 내리느냐는 것이다. 현재 가격 마지노선 제품은 SK케미칼의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 엠빅스에스'다.
엠빅스에스는 1매당 소비자가가 5000원으로 알려져 있다. 제네릭업체들은 그러나 엠빅스에스 출하가는 이 보다 작은 3500원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
따라서 가격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3000~4000원의 소비자가를 유지하려면 출하가는 2000원 선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제네릭업체 한 마케팅 담당자는 "원가 대비 최소한 마진만 고려하더라고 공장 출하가를 2000원 이하까지 내리기는 어렵지 않겠냐는 생각"이라며 "하지만 제네릭 수십개가 한꺼번에 쏟아지는 터라 이들과 경쟁하기 위한 적정가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고 털어놨다.
제네릭업체들은 또 짝퉁 비아그라가 1000원에 들여와 5000원 정도에 팔리고 있다는 걸 감안하면 음지 시장과도 가격 경쟁이 가능하다는 해석이다.
따라서 1000억원대 이상으로 파악되는 짝퉁 비아그라 시장이 제네릭 시장으로 대체된다면 발매 첫해 고실적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변수는 비아그라 가격인하다. 그동안 오리지널리티로 버텨온 한국화이자도 제네릭 공세에 못이겨 가격을 1만원 인하로 내릴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
업계 관계자는 "비아그라의 높은 가격을 원망하는 소비자도 적지 않았다"며 "제네릭 출시에 따른 시장 점유율 변화에 대처하고 대외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비아그라도 가격이 인하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아그라 용도특허 무효소송과 관련 특허심판원의 심결이 이달 말 나올 예정이어서 업계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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