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근무약사의 당찬 주장 "소통과 참여"
- 강신국
- 2012-03-12 06:44:54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대약 청년약사참여위원회 정옥연 상임이사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새롭게 신설되는 청년약사참여위원회를 이끌어갈 정옥연 상임이사(36)는 젊은 약사들의 회무 참여와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정 이사는 젊은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약사회도 변화할 수 있다며 회무 초년병 답지 않은 당찬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그동안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과 참여약사포럼 등 온라인 약사 모임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했고 추연재 약사가 운영하는 새린온누리약국에서 일하고 있다.
정 이사와 일문일답이다.
- 청년약사참여위원회 성격은.
대한약사회 회무가 젊은 약사들과 소통이 잘 안되고 있고 젊은 약사들이 약사회에 관심이 많이 떨어져 있는 것 같다. 청년약사참여위원회는 젊은약사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약사회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약사사회 자정의 흐름을 만들어내기 위한 역할도 하게 될 것이다.
- 대약 집행부는 유능한 젊은 약사의 회무 참여를 확대하고 기회를 주기 위해 위원회를 신설했다고 한다. 주무 이사로서 방안은 뭔가.
위원회 구성도 안된 상황에서 구체적 방안을 이야기 하는 것은 무리다. 다만 원칙적으로 지금 약사사회는 큰 위기라고 본다. 약사가 공동으로 대처해야 하는 문제다. 고통과 불만이 있다면 적극 참여하고 행동해야 바꿀 수 있다.
약사회는 결국 약사들의 참여가 있어야 힘을 가질 수 있다. 따라서 젊은 약사들도 회무에 관심을 갖고 약사회를 비판할 때는 비판하더라도 참여할때는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선 열심히 활동하는 젊은 약사들 중심으로 위원회를 구성해서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는게 가장 중요하다
- 슈퍼판매 논란 이후 약사들 사이의 간극이 꽤 벌어진 느낌이다. 특히 기성 선배 약사들에 대한 젊은 약사들의 반발이 심했다. 대약의 정책이 일선 약사들에게 알려지지 않고 있고 일선 약사들은 대약이 행동하지 않는다고 답답해한다. 말그대로 소통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또한 젊은약사들중에서도 약사 사회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대약의 지원이 부족한 부분도 있다. 대약과 젊은약사간 소통이 더 잘되고, 노력하는 약사들에게 대해서 더 많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
- 일반 회원에서 집행부 일원이 됐다. 그동안 대약 회무에서 아쉬웠던 점은.
현재 약사사회가 겪는 여러 문제는 내부자정이 안돼서 발생한 측면이 크다고 본다. 이러한 약사사회 내부 문제 해결에 대한약사회가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젊은 약사들 사이에서는 대한약사회가 너무 기득권만 옹호하는 것 같다는 불만이 있었다. 젊은 약사들이 약사회를 불신하는 이유 중 하나였다. 대한약사회가 내부자정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
갈수록 약국운영이 어려워진다는 위기감도 커지고 있다. 약사의 미래를 위한 큰 청사진 제시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금 무엇을 준비하며 노력해야 하는지 대한약사회가 보여줘야 한다.
-상임이사 제의를 받았을 때 소감과 수락을 결심한 이유는. 처음 제의를 받았을 때 나의 경험과 능력에 비해 과분하기 때문에 많은 고민을 했다. 그러나 약사회의 소통과 변화의 필요성, 내부자정의 문제, 젊은 약사들도 약사회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 이사직을 수락했다. 경험이 부족하지만 젊은 약사들의 힘을 모으는 역할을 하고 싶다.
관련기사
-
보험-이모세, 약국경영-이진희, 청년참여-정옥연
2012-03-09 06:44:52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1원 인하 품목 수두룩"…약가인하 리스트 보니 '한숨만'
- 2다케다, 보신티 재허가…종근당, TZD+SGLT2 승인
- 3대체조제 통보 시스템, 전담조직 구축...내년 1월 임시오픈
- 4알지노믹스 '따따블' 뒤엔 확약 방패…해제 땐 양날의 검
- 5케이캡, 물질특허 방어...제네릭, 펠루비·듀카브 분쟁 승전보
- 6"마트형약국도 위협적"...도넘은 판촉에 약사들 부글부글
- 7트루셋 재심사 만료에 본격 경쟁...후발약 '로디엔셋' 등재
- 8삼성바이오, 미 공장 4천억에 인수...첫 해외 거점 확보
- 94천품목 약가인하에도 수급불안 3개 품목은 약가가산
- 10유나이티드, 영리한 자사주 활용법…2세 지배력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