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사 독점 '폐암치료제' 시장, 작년 27% 고성장
- 어윤호
- 2012-03-16 06: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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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림타 300억-이레사·타쎄바 200억…국내사엔 기회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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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 15일 IMS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비소세포폐암에 사용되는 주요 치료제들은 2011년 전년대비 130억원 가량 증가한 8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2010년 2월부터 1차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릴리의 ' 알림타'는 323억원 매출을 기록, 전년대비 27.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경구용 치료제의 강세도 이어지고 있다. 2010년 4월 경구용치료제로는 최초로 1차치료제로 승인된 아스트라제네의 ' 이레사'는 전년대비 19.8% 상승하며 매출 200억원대를 돌파했다.
비교적 1차치료제 진입이 늦었던 로슈의 ' 타쎄바' 역시 27%의 성장률을 보이며 20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유방암, 폐암, 직장암 등에 걸쳐 다양한 적응증을 갖고 있는 '아바스틴'은 효능 논란에 휘말려 매출이 감소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지난 1월 출시된 '잴코리'로 화이자는 ALK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이라는 특수 환자군 공략에 나선다.
ALK 양성 국소진행성 폐암은 화이자가 잴코리 개발과정에서 단독으로 발견한 질환으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5% 가량이 해당된다.

시장분석업체인 프로스트앤설리번의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비소세포폐암치료제 시장규모는 2010년 약 9600만달러에서 2017년 약 2억1900만 달러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비소세포폐암치료제의 국산약 개빌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내 제약회사에게 기회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많은 국내사들도 앞다퉈 항암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항암제 개발은 다른 의약품 보다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제약업체 가운데 한미약품이 비소세포폐암 적응증을 목표로 표적항암제 '펜허 저해제' 2상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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