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가소송 제약사들, 평균 손실 금액은?
- 최은택
- 2012-03-28 06: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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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액 일성 64억-비율 다림바이오텍 14.9%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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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복지부와 약가 소송을 진행 중인 일성신약(2011), 다림바이오텍(2010), 케이엠에스제약(2010)의 매출액은 1000억원 규모다.
이중 4월 약가 일괄인하로 120억원, 평균 12.5%의 매출 손실이 예상된다.
일성신약은 지난해 68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보험약은 84개로 이중 26개 품목이 인하대상이다.
예상 매출 손실액은 64억원 내외, 매출액 대비 9.4% 수준이다.
다림바이오텍은 2010년 기준 24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자사 51개 보험약 중 20개 품목이 이번에 인하되는데 예상 매출 손실액은 39억원, 매출액 대비 14.94%에 달한다.
케이엠에스제약은 2010년 130억원 매출로 소송 제약사 중 규모가 가장 작다.
하지만 보유품목 45개 중 절반이 넘는 24개가 이번 인하대상에 포함됐다. 예상 매출 손실액은 17억원 내외, 매출액 대비 13.3%를 점한다.
에리슨제약의 경우 보유 중인 보험약과 인하품목이 단 한 개에 불과해 이번 소송으로 다툴 여지가 거의 없어 보인다.
"일성-다림, 재무구조 우수 경영위기 설득력 없어"
한편 복지부는 이중 일성신약과 다림바이오텍은 재무구조가 우수해 약가 일괄인하로 경영상 위기를 맞을 것이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는 입장이다.
일성신약은 이익잉여금 적립액이 2400여억원에 달하고, 올해 3월 69억여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한 점을 근거로 들었다.
판매관리비 또한 210억원으로 비대해 지출합리화를 달성하면 매출 손실을 상당부분 보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림바이오텍 또한 145억원에 달하는 이익잉여금 적립과 130억원의 판관비가 지목됐다.
반면 케이엠에스제약은 회생절차 종결기업으로 경영상 위기 가능성이 이미 존재한다고 봤다. 경영 합리화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이번 약가인하로 떠넘기고 있는 상황이라는 게 복지부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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