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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유통투명화 RFID, 약가 일괄인하에 '유탄'

  • 김정주
  • 2012-03-12 06:44:51
  • 지경부, 제약계 참여 유보…병원 원내약국 관심 커

제약회사들이 약가 일괄인하 여파로 지식경제부(지경부)가 지원하는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도입 신청을 망설이고 있다.

매출 타격이 가시화 된 시점에서 설비 투자 의욕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RFID란 제품에 소형 칩을 부착해 생산이력과 유통 정보를 총체적으로 전송·처리하는 비접촉식 인식 시스템으로, 지경부는 2009년 한미약품을 시작으로 2010년 일동제약-콜마, 2011년 CJ제일제당-유니메드-경동제약 등 제약업계 설비 비용과 체계를 지원해 왔다.

11일 지경부에 따르면 제약·도매와 약국을 대상으로 지난달까지 RFID 도입 신청을 받았지만 4월 약가 일괄인하로 기대이익 손실을 우려한 업체들이 유보 의사를 내비쳤다.

RFID에 관심을 보인 업체 대부분이 상황을 주시하며 지경부 측에 '기다려달라'는 의사를 밝혀왔다는 것이다.

지경부 정보통신활용과 관계자는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제약업체들이 RFID 참여 신청이 저조한 상태"라며 "업체들이 약가인하 여파로 투자의욕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때문에 지경부는 약가인하 시점인 4월 이후 도입을 결정할 업체들이 다수 있을 것으로 보고, 2차 추가 신청을 받을 지 검토 중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지난달 RFID 신청기간에 참여 의사를 보류한 업체들이 4월 약가인하 이후 복지부 지원 발표와 매출 전망 등을 따져본 후 결정할 수 있어 2차 신청을 받을 지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약국의 경우 병원약국들이 적극적이어서 주목할만했다는 것이 지경부 측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일반 약국 참여는 생각보다 저조했지만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내 약국들 상당수가 신청 의사를 전해왔다"며 "병원 의약품 관리의 50~60% 이상을 적용하겠다고 밝혀온 기관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들 병원약국은 도입 기관으로 최종 선정되면 지경부로부터 단말기와 사용 소프트웨어 등 프로그램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지경부는 이번주 안에 평가위원회를 열고 현재까지 신청 접수된 업체와 약국 등 기관들을 보고하고, 이후 심의위원회에서 지원 기관과 제약업체 2차 접수여부 등을 최종 심의,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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