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23곳 '혁신형조건' 충족…R&D 급증세
- 어윤호
- 2012-04-02 06: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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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 천억 이상 19개사, 매출 천억 미만 4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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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데일리팜이 50개 상장 제약사 연구개발비(R&D)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제약사들은 7532억원을 R&D에 투자했으며 평균투자율은 전년대비 1% 상승한 6%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R&D비율이 가장 높은 제약사는 LG생명과학으로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의 19.1%인 729억원을 투자했다.
한미약품은 매출의 13.9%인 840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해 금액면에서 가장 높았다. 한국유나이티드, 한올바이오파마, 종근당, 안국약품, 대웅제약도 10% 이상의 R&D비율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제약은 전년대비 R%D 투자규모를 5배 가량 확대, 매출의 13.6%를 투자했다.
이밖에 부광약품(9%), 바이넥스(8.8%), 현대약품(8.6%), 녹십자(8.4%), 일동제약(8.3%), 보령제약(8.3%), 동아제약(8.1%), 유한양행(7.4%) 등 10개 제약사는 7% 이상의 R&D비율을 보였다.
반면 삼성제약, 우리들제약, 동성제약, 광동제약, 삼천당제약 등 6개사는 2%에 미치지 못하는 R&D비율을 기록했다.

매출 1000억 이상 기업 중 19개 제약사가 5%, 매출 천억 미만 기업 중 4개 제약사가 7% 이상의 R&D비율을 기록한 것이다.
이중 휴온스를 제외한 22개 제약사들은 3년 평균 R&D비율도 혁신형 기업 자격요건을 만족시키고 있기 때문에 선정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식품, 음료, 화장품, 의료기기 등 의약품이 아닌 재화의 매출은 혁신형 기업 요건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변수는 존재할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23개 제약사 외에 R&D비율이 3% 이상인 나머지 기업들 중에서도 미국이나 유럽의 의약품 관리기준을 보유한 곳도 혁신형 기업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혁신형 기업 인증은 평균 3년 R&D 비율을 요구하고 있고 의약품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를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예측은 어렵다"고 말했다.
혁신형 기업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의약품 매출액 대비 일정비율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거나 선진 GMP시설을 보유해야 한다.
정부가 제시한 혁신형 기업 인증 조건은 우선 연간 의약품 매출액이 1000억 미만 제약기업은 연간 50억원 또는 연간 의약품 매출액 7%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야 한다.
연간 의약품 매출액이 1000억원 이상인 제약기업은 연간 의약품 매출액의 5% 이상의 R&D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
이밖에 미국(cGMP) 또는 유럽연합(EU GMP) 등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을 보유한 제약기업은 연간 의약품 매출액의 3%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면 혁신형 기업에 선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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