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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GS왓슨스 시장 안착…체인 3사, 고전

  • 이상훈
  • 2012-04-13 20:50:12
  • 드럭스토어 업체들, 3000억원 규모 시장 형성 눈앞

약국과 독립된 형식의 기업형 #드럭스토어 시장이 3000억원 규모 시장으로 급성장했다.

특히 외형성장은 물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실속있는 영업을 했다.

약국형 드럭스토어로 볼 수있는 W-스토어와 올해 초 1호점을 개설한 판도라는 실적 공개를 하지 않았다.

12일 현재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공개된 Cj올리브영과 GS왓슨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드럭스토어 시장은 전년(1860억원) 보다 54.38% 성장한 2872억원을 형성했다.

CJ올리브영과 GS왓슨스 실적 추이(단위:%, 백만원)
2010년 1000억원 고지에 올랐던 CJ올리브영 성장세가 돋보였다.

올리브영은 2000억원 매출을 뛰어 넘었다. 지난해 매출은 2119억원으로 전년(1348억원) 보다 57.17%나 성장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흑자폭이 커졌다. 영업이익은 264%(22억1400만원 → 80억6000만원), 순이익은 186%(21억300만원 → 60억2700만원) 늘었다.

GS왓슨스도 75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역시 47.04%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흑자로 돌아섰다. 각 6억5100만원과 2억3400만원을 기록했다.

약국체인 3사 실적 추이(단위:%, 백만원)
반면 #약국체인 3사는 다소 고전했다. 외형 성장에서는 희비가 갈렸고 수익성은 3사 모두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조제료 삭감, 리베이트 쌍벌제 등 환경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면서 매출이 정체되고 수익성 또한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매출 1000억원을 눈앞에 뒀던 조제 전문 약국체인 위드팜은 882억원의 매출을 올리는데 그쳤다. 전년에 비해 1.58% 마이너스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큰 폭으로 줄었다. 영업이익은 45.85% 감소한 9억원, 순이익은 59.06% 줄어든 4억1100만원을 기록했다.

리드팜 역시 매출이 역신장, 310억원에 그쳤고 영업이익도 8.46% 감소한 9억9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순이익은 소폭 증가한 4억2000만원에 달했다. 드럭스토어를 표방하고 있는 온누리는 약국체인 3사 가운데 유일하게 매출이 늘었다.

온누리는 전년(297억원) 대비 14.98% 증가한 34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온누리도 영업이익은 12.95%, 순이익은 2.6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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