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줄고 음주·비만 늘어…건강행태지표 악화
- 김정주
- 2012-04-19 06: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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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조례 미비한 제주·강원, 타 지역과 격차 더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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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전국 지자체별 지역사회건강조사]
흡연과 음주·운동·비만 등 건강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행태지표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자체별 관련 조례가 제대로 정비되지 못한 지역일수록 악화 정도가 커서, 지역 격차을 더욱 벌어지게 하고 있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전국 기초자치단체(보건소)가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분석해 18일 발표했다.
처음 조사가 실시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간 추세를 살펴보면 남성 흡연율이 적게나마 감소한 반면 음주와 운동·비만 등 건강행태 지표는 악화됐다.

평생 담배를 5갑 이상 흡연한 남성의 현재 흡연율은 2008년 평균 49.2점에서 2009년 50.4로 증가했다가 2010년 들어 48.4점으로 줄었고, 2011년에 소폭 줄어 47점을 기록했다.
주 2회 이상 술자리를 갖는 남성은 회당 7잔, 여성은 5잔 이상 마시는 고위험 음주율은 줄었다가 다시 늘어나는 추세로 바뀌었다.
2008년 평균 18.4점에서 2009년 16.3점, 2010년 14.9점으로 감소세를 유지했지만 2011년 들어 18.2점을 기록해 2008년 수준으로 회귀됐다.
1주일 동안 회당 30분 이상 걷기운동을 주 5일 이상 하고 있는 사람들을 조사한 걷기 실천율도 떨어지고 있었다. 2008년 걷기 실천율은 50.6점이었지만 2009년 49.4점, 2010년 43점, 2011년 들어서는 41.7점으로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체질량지수 25 이상인 사람들을 조사한 비만율은 2008년 평균 21.6점에서 2009년 22.7점으로 늘었다가 2010년 들어 22.5점으로 적게나마 감소했지만 2011년에 23.3점으로 또 다시 늘었다.
특히 지자체별로 시행하는 건강관련 조례 시행여부에 따라 건강지표가 극명하게 갈렸다. 대체로 충청·전라 지역이 강원·경상 지역보다 흡연과 음주에 있어 행태가 양호한 편이었다.
지난해 흡연율이 높은 지역은 제주 지역으로 52.5%를 기록해 가장 높았고 강원 49.6%, 경북 49.3%로 뒤를 이었다. 반면 대전이 41.9%로 가장 낮았다. 서울 42.7%, 전북 43.5%로 각각 양호했다.
지역 간 편차에 대해 복지부는 "제주와 강원·경북은 타 지역과 달리 금연조례를 제정하지 않았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해석했다.
고위험 음주율이 높은 지역 또한 제주와 강원지역이었다. 제주도는 23.1%로 가장 높았으며 강원 21.4%, 인천 20.2%로 뒤를 이었다.
반면 전남은 16.6%로 가장 양호했으며 전북 16.5%, 대구 16%를 기록했다.
특히 인구 1000명당 주점 수가 높을수록, 1인당 공원면적이 낮을수록 고위험 음주율이 통계적으로 증가한다. 술에 대한 접근성 때문이다.
걷기 실천율은 서울이 54.0%로 가장 높았으며 전남 50.6%, 인천 48.1%으로 양호한 지역 군에 들었으며 제주 29.1%, 경북 32.1%, 충남 35.3%이 낮게 나타났다.
비만율은 강원이 26.6%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제주 26.4%, 인천 24.2%로 뒤를 이었다. 반면 광주가 20.0%로 집계돼 가장 낮았다. 울산과 대전도 각각 20.4%, 21.3%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비만율과 걷기 실천율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음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비만율이 높은 지역이 걷기 실천율이 낮은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복지부는 "흡연율이 높은 지자체는 금연사업에 집중하는 등 지자체 여건에 맞는 건강정책이 수립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포괄보조금 방식을 도입하는 등 지자체 자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개선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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