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하반기 대규모 바이오시밀러 전용공장 착공
- 가인호
- 2012-05-09 06: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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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완공, 바이오분야 투자 본격…허셉틴 시밀러 등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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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일부 중견제약사들이 소규모 바이오공장을 건립한 적은 있지만, 바이오기업이 아닌 국내제약사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용공장을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일 동아제약 관계자는 "인천 송도에 바이오시밀러 전용공장 건설과 관련해 공장 디자인 컨셉 설계 단계에 있다"며 "올 하반기에는 착공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일부 대기업과 바이오기업이 이 시장에 뛰어들었기 때문에 좀 늦었지만 탄탄하게 간다는 것이 회사의 전략"이라며 "우선 1차 허셉틴 시밀러를 시작으로 현재 2~3개 정도 더 논의하고 있는 중이며 생산이 시작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공장규모는 1만 리터를 생산할 수 있는 글로벌급 전용공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동아측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약 4만4000평 부지에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 공장을 포함한 대규모 글로벌 바이오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동아측이 가장 먼저 개발하는 품목은 허셉틴 시밀러다. 허셉틴 시밀러(DA-3111)는 HER2(유방암을 일으키는 유전자) 과잉 발현이 확인된 전이성유방암에 사용하는 항체의약품이다.

이후 메이지는 일본에서, 동아는 한국에서 독점적으로 판매승인을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메이지사는 최근 동아제약에 570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이후 양사는 '바이오 베터' 등을 포함해 2~3개 제품에 대한 공동개발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14년 공장이 완료될 경우 미래 먹거리가 될수 있는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기술과 인프라를 공유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동아제약이 올 하반기 바이오전용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바이오부문 투자에 적극 나섬에 따라 셀트리온이 주도하고 대기업들이 가세한 '바이오 시장' 재편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다국적사 일부 항체신약들이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어 향후 바이오시밀러 경쟁은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엔브렐은 올해, 레미케이드는 2013년, 항암제인 허셉틴과 아바스틴은 2019년 특허가 만료된다. 다만 허셉틴은 국내에 물질특허 등록이 없어 특허 만료와 관계없이 제품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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