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수 병협회장 "병원안 약국서 처방조제" 이슈화
- 이혜경
- 2012-05-14 14: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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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대 국회서 약사법 개정 총력…산적한 의료현안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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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수 신임 병협회장은 14일 취임 기자간담회를 갖고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 외부 약국에서 조제 받아야 하는 환자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전국민서명운동을 진행했다"며 "19대 국회에서 마무리 지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264만명 가량의 국민 서명운동을 받고도 서명지를 국회나 정부에 제출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국회 토론회 이후 국회에 서명지를 전달하려고 했지만 의원들의 임기와 정부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얼마나 반영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18대 국회에서 일반약 슈퍼판매에 가려져 의약분업이 이슈화되지 못했다"며 "당시 서명지를 제출해도 여론화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새 정부까지 작전상 보류하자고 결론을 지은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19대 국회가 시작하면 약사법 개정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해결해야 하는 현안으로는 영상수가 재인하 추진과 포괄수가제 확대 적용을 막아내는 것으로 손꼽았다.
김 회장은 "당면한 현안을 단기와 중장기 과제로 나눠 대처할 것"이라며 "당장의 현안인 영상수가 재인하와 포괄수가제에 회무를 집중, 회원병원들과 국민건강 모두 윈윈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결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상수가 재인하나 포괄수가제의 경우 의료소비자인 환자 입장에서 보면 당장 의료비 지출이 줄어들어 유리한 것처럼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의료서비스 수준의 질적 하락으로 적정 진료를 방해할 것이라는게 김 회장의 생각이다.
이 밖에 건강보험 수가, 간호사 부족문제 해결 등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와 연합해 전문팀을 구성하고 각종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안책을 마련해 대응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불가능은 없다"며 "모든 일을 죽자고, 끝까지 몸 바쳐 최선을 다해 일하면 성과는 반드시 나타날 것이라고 본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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